하수처리장에서 방류수의 pH가 갑자기 높아지면 어떤 원인을 확인해야 하나요?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pH를 확인하던 중 평소 중성에 가까웠던 값이 갑자기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리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전되고 있고 유입유량에도 큰 변화가 없는데 pH가 상승한다면 약품 주입이나 유입수 성상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문가입니다.

    방류수 pH 상승은 알칼리성 폐수의 유입, 약품 주입량 변화, 공정 내 화학반응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pH 측정기의 교정 상태와 전극 오염 여부를 확인해 실제 수질 변화인지 계측 오류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측정값이 정상적으로 확인되면 유입수와 각 공정의 pH를 비교하고, 중화나 응집에 사용하는 약품의 종류와 주입량도 점검해야 합니다. 원인을 확인하기 전에는 약품 주입량을 임의로 크게 변경하지 말고 시설의 운전 기준에 따라 조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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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네, 방류수 pH가 갑자기 높아졌다면 먼저 약품 주입량과 유입수 성상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성소다(NaOH), 석회 등 알칼리성 약품의 과다 주입이나 주입펌프/제어장치 이상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입수도 중요합니다. 사업장 폐수 등에서 알칼리성 물질이 일시적으로 유입되면 유량에는 변화가 없어도 pH가 상승할 수 있어요. 생물학적 처리에서는 탈질이 활발해지면서 알칼리도가 회복되어 pH가 다소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공정 데이터가 모두 정상인데 pH만 갑자기 크게 변했다면 pH 전극 오염/노후화, 교정 불량도 의심해야합니다.

    휴대용 측정기로 방류수를 별도로 측정해 비교하면 계측기 이상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