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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질문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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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때 수도원에서 양조장을 운영하게된 이유는?

옛날 중세 시대 때에도 맥주가 인기있는 주류였는데요

그런데 궁금한 점은 왜 수도원에서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을

운영하게 되었는지 역사적 배경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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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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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 유럽의 수도원에는 자급자족이라 농사와 가축을 기르고 양조장과 제빵 시설이 항상 같이 있었습니다. 맥주도 이러한 자급자족의 일환이고, 석회 성분이 많은 물보다 맥주가 오래 보관하며 안전하게 마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노동, 기도 등으로 지친 수도사들에게 위한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도원은 순례자들, 방문객 등을 접대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맥주는 수도원의 주요 소득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맥주 품질과 맛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하고 개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에는 기적 성당이나 성인이 묻힌 곳에 순례자의 발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7세기부터 예루살렘 성지순례가 유행하였습니다.

    순례자가 급격히 늘면서 수도원은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맥주를 팔기 위해 양조장도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보리를 재배하기 쉬운 기후가 서늘한 영국, 독일, 스칸디나비아의 북부 유럽지역의 수도원들을 중심으로 맥주 양조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수도원은 자체적으로 금전을 얻기위한 활동을 하였는데

    여기서 맥주는 수도원이 금전을 벌수있게 해주는 수단이였습니다.

    또한 당시 물은 위생이 별로라 맥주를 물의 대체제로써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맥주는 영양분이 보다 많았기에 수도사들의 영양공급원으로써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자에게 힘이되는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시대 수도원엔 양조장과 제빵 시설이 항상 같이 있었습니다. 수도승들은 물보다 술이 안전해서 맥주를 마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2~13세기엔 수도승들이 맥주를 너무 많이 마셔 경고를 받았다는 일화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도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접대를 하기 위해서 맥주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럽은 석회지형이 많아서 거의 모든 물에 석회가 섞여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을 마시려면 떠놓은 다음 한참동안 기다려서 석회를 가라 앉혀야 했고

    그럴 바에는 그냥 술이나 마시는게 훨씬 싸고 편해서 물대신 술을 먹었던 겁니다.

    맥주는 원료라 보리라서 제일 싼 술이었던 거구요

    특히 수도원은 성체성사(빵이 살이고 포도주가 피다 하는 그거)를 해야 해서 포도주를 만들기 위한 양조장이 있을 때가 많고

    기왕 양조장 있는거 맥주도 만들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