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족들이 많다고는 하는데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작업하는게 효율이 좋나요?
카페를 가게 되면 노트북에서부터 책을 펴놓고 공부하거나 일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저도 집에서는 자꾸 딴짓하게 되어서 분위기 바꿔보려고 카페에 가봤는데 처음엔 신선하면서도 집중이 잘 되는 느낌이 들다가도 주변 소음이나 사람들 움직임 때문에 오히려 산만해질 때도 있더라고요. 커피값도 만만치 않고, 오래 앉아 있으면 눈치 보일 때도 있고요. 카페에서 공부나 작업할 때 진짜로 집중이 잘 되는지, 아니면 그냥 기분 전환용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카페에서 효율적으로 시간 보내는 꿀팁이 있다면 알고 싶어요.
사람마다 너무 다른 거 같습니다. 카페에서 흐르는 음악, 사람들의 대화 소리를 백색소음으로 인식하고 집중이 잘 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구는 그게 그냥 소음으로 인식되어 집중이 안 되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습니다. 시간을 잘 때우려면 컨셉이나 추구하는 바가 명확한 카페를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곳의 컨셉, 추구한 바를 관찰하고 이해하다보면 시간이 잘 흘러갑니다.
저도 사람들이 공부나 업무를 카페에서 많이 한다고 해서 해본적이 있었는데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카페의 음악소리, 사람들의 수다,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모습 등 방해되는 요소가 너무 많았는데요.
그렇지만 맞는 사람은 도서관보다 더 좋다고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카페 업주입장에선 커피1잔으론 1시간 30분부터 적자가 발생한다고 했기에 이 시간을 넘어가면 1잔이나 디저트 1개를 더 시키는게 서로에게 좋을 듯 싶습니다. 만약 카페에서 효율적으로 보내고 싶다면 사람들의 이동이 적고, 화장실이 붙어있지 않고 바깥이 보이는 자리를 선점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커페는 적당한 배경 소음이 집중력을 높여주지만 지나친 소음이나 사람 움직임능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커피값 부담을 줄이러면 아이스아메리카노만 시키고 최대한 천천히 드시고 시간 제한이 없는 카페를 선택하시죠.
효율적 사용을 위해 이어폰으로 백색소음이나 집중 음악을 틀고 짧은 휴식 시간을 활용하면 집중력이 유지됩니다.
아무래도 카페 좌석자체가 편안하기도하고 음악도 은은하니 시원하기까지해서 공부하기 최적의 장소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카페 업주들 입장에서는 아주 민폐라 볼수있죠.
적어도 1시간단위로 마실것이라도 계속 주문하는게 아닌이상 카공족도 양심이 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공부가 잘되고 안되고는 개인차가있겠지만 확실한건 사계절 어떤때에 가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것에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에서 효율적으로 보내는 꿀팁은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시간에 자리를 잡는게 그나마 공부에 집중하기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1시간에 한번정도는 아케리카노라도 사마셔주는 양심은 보여야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