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구도는 배수의 6체에 따라 그려졌다고합니다. 곧 방안선을 그을 때 가로 70리, 세로 100리로 나누어 분율을 고려하였고, 준망은 동서남북의 4방위 대신 12간지의 12방위법을 써서 방위를 바르게 하여 거리의 균정을 위해 일정한 지점을 중심으로 10리마다 원을 둘러 그려서 도리를 바르게 하였는데, 이것이 평환법이라고합니다. 그 전에 쓰던 방괘법은 사우의 리수가 사정(자, 오, 묘, 유의 네 방위)보다 멀기 때문에 거리를 균정하게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고 천문 관측에 따른 경위선 표식을 적용한 점, 기하원본을 참고하여 서양 기하학의 원리를 이용한 확대·축소의 정확성을 기해서 제작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