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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서는 중국어 열풍이 없었나요?

우리나라가 미국을 동경하여 영어를 조기교육했던 것처럼 조선시대에서도 당시 최강국이었던 중국말을 배우려는 풍조가 있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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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도도한듀공33
      도도한듀공33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중국어 열풍이 매우 유행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사대부와 양반 등 상류층을 중심으로 중국 문화와 문학, 예술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이를 위해 중국어 학습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언어적으로 독자적인 한글이 만들어졌지만, 이후에는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아 고문서의 양식 등에서는 중국어가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조선 후기에는 중국어 열풍이 한층 더 심해졌으며, 양반들은 중국에서 공부하여 돌아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중국 문화가 예술 분야에도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예술가들은 중국 문화의 미적 가치를 존중하였으며, 그림, 목공예, 도자기 등에서도 중국적인 양식과 기법을 적극적으로 차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조선시대에도 한글을 이용한 문학과 예술이 발전하였으며, 한국 독자들에게 많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러한 한국 독자들의 관심은 조선시대의 중국어 열풍과는 별개로 발전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국어는 일반인 보다는 무역이나 외교 이런쪽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큰돈을 벌 수 있기에 중국말이 유행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의 외국어 교육은 지금 처럼 일반 학원 이나 학교 같은 곳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역원 이라고 하는 정부의 관청에서 하던 일 이였습니다. 그러니 일반인 들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중국 사신들의 접대 , 교역 및 회의 등이 사역원에서 일하는 통역을 하는 역관 들이 하는 중요한 임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