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손 마비? 둔해지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누워있다가 문득 오른쪽 손에 이질감이 들었는데

손 자체가 운동능력이 둔해진 느낌입니다

뭔가 마비가 온거처럼 엄지손가락 까딱까닥 거리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왼손은 엄지손가락만 빠르게 접었다폈다가 가능한데 오른손은 빠르게 하는게 불가능하거니와 엄지손가락만 따로 까딱거리지도 않고 손 전체가 움직여야 되네요.. 왜 그런건가요?

또 병원을 만약 가야한다면 신경외과로 가는게 맞을까요?

+) 뭐 까먹으려고 손으로 잡고 뜯는데 확실히 힘이 안 들어가는게 느껴집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 “저림”이 아니라 실제 운동 기능 저하가 동반된 상태로 해석됩니다. 특히 엄지 단독 움직임이 어렵고 집는 힘이 떨어진다면 말초신경, 특히 정중신경 또는 요골신경 기능 이상 가능성을 먼저 고려합니다. 누워 있다가 발생했다는 점을 보면 팔이나 손목이 눌리면서 일시적인 신경 압박이 생긴 경우가 흔한 원인입니다. 이런 경우는 수십 분에서 수시간 사이 점차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손바닥 쪽 엄지, 검지, 중지 감각 이상과 함께 집는 힘이 떨어지면 손목 부위 정중신경 압박 가능성이 있고, 손등 쪽 감각 이상이나 손목을 젖히는 힘이 약해지면 요골신경 문제를 의심합니다. 반대로 팔 전체의 힘이 떨어지거나 얼굴,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면 중추신경계 문제, 즉 뇌혈관 질환 가능성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현재처럼 “힘이 안 들어간다”는 표현이 명확하면 단순 경과 관찰만 하기보다는 평가를 권합니다. 증상이 몇 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호전이 없으면 신경과 진료가 우선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신경과에서 말초신경 검사와 필요 시 근전도 검사를 통해 원인을 구분합니다. 신경외과보다는 신경과가 1차 선택입니다.

    응급으로 봐야 하는 경우는 한쪽 팔 전체 약화, 얼굴 비대칭, 발음 이상, 심한 두통이 동반될 때입니다. 이런 경우는 지체 없이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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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명확하게 편측 손의 마비, 힘빠짐 등 증상이 있다면 뇌경색 등의 문제를 가장 먼저 고려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관련하여서는 신경과적으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겠는데 뇌경색 같은 문제는 빠른 감별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므로 상황에 따라서 응급실로 바로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대에서는 뇌경색이 절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드뭅니다. 단순히 손, 발 쪽의 신경 및 근골격계 이상과 관련된 증상 소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일단은 신경과적으로 진료 및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경외과와는 연관성이 다소 떨어지는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