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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두루미38
슬기로운두루미3823.02.03

환율과 수출의 관련성이 궁금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왜 수출이 증가하여 무역흑자가 나는 건가요? 어떠한 연결고리로 그렇게 이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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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율과 수출의 관계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달러환율의 상승

      1,000원의 환율에 100만원의 상품을 판매시 1,000달러로 판매 하였으나, 환율이 1,200원으로 상승하게 되면 100만원의 상품을 해외에 판매시 900달러로 판매를 하더라도 원화로 108만원의 수익을 거두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가격경쟁력'이 상승하게 되면서 수출실적이 증가하게 되고, 원화의 환차익 또한 상승하게 됩니다.

    • 달러환율의 하락
      1,000원의 환율에 100만원의 상품을 판매시 1,000달러로 판매 하였으나 , 환율이 800원으로 하락하게 되면 100만원의 상품을 해외에 판매시 1,100달러로 판매를 하더라도 88만원으로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판매가격을 올리게 되면서 수출실적은 하락하게 되고 원화로 환전을 하더라도 환차손이 발생하게 되면서 수출기업들의 실적은 하락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 기업이 받는 돈의 가치가 올라가기 떄문 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으로 운동화를 수출하는 우리나라 기업이 있다고 생각해 보시지요. 이 기업은 1년에 한켤래에 USD10짜리 운동화를 10,000개를 미국에 판다고 가정하고 작년 환율이 1usd=1,000원 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이 기업은 작년에 미국에서 USD100,000를 받았는데 한국돈으로 따지면 1억원의 매출이 생겼지요. 하지만 올해 환율이 올라 1USD=1,200원이 되면 올해 이 기업은 같은 물량을 수출시에 USD100,00로 동일하게 달러를 받지만 환율인상으로 인해 한국돈1억2천만원을 벌게 되서 2만만원 이라는 금액을 작년 보다 더 벌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러한 한국 기업들이 늘어나서 국가 전체적으로 무역 흑자가 나는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은 한 통화의 가치를 다른 통화로 나타낸 것입니다. 한 나라 통화의 환율이 오르면 그 나라의 수출품은 외화로 환산하면 더 싸게 되어 외국 바이어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러한 국가의 수출 수요 증가는 수출 증가와 무역 흑자로 이어지며 이는 수입보다 수출을 초과하는 것입니다.

    환율과 수출의 관계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결정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외화로 환산한 수출 가격이 하락하여 해당 국가의 수출 수요가 증가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외화로 환산한 수출 가격이 상승하여 해당 국가의 수출 수요가 감소합니다. 환율과 수출의 관계는 복잡하며 해당 국가의 제품 경쟁력, 경제 상황, 통화 정책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