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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여새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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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꽃 개화와 기상이변의 상관관계가 궁금 합니다.

라일락 꽃 개화시기는 5월로 알고 있습닞다만 의정부쪽을 지나다 보니 벌써 라일락이 만개 했습니다. 이 또한 기상 이변일것 같구 내일은 25도가 넘는다구 하는데 벌써이런 이변 날씨가 계속되는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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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한친칠라145
    신기한친칠라145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엘니뇨 현상과 제트기류의 고착으로 이번 여름은 기록적인 더위와 폭풍, 홍수 등의 극한기후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후과학자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기후과학을 연구하는 마이클 만(Michael E. Mann) 교수는 "폭우와 홍수같은 더 강렬한 기상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미국은 심각한 이상기후에 시달리고 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 웨스트포인트에 1000년만에 폭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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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교수는 "제트기류가 이러한 극한 현상을 연장시키는 위치에 고착될 수 있다"며 "제트기류는 적도와 극지방의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대기 중 높은 곳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공기의 강으로 다양한 기상현상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적도와 극지방의 온도 차이가 줄어들어 제트기류가 한곳에 고착된다는 것이다. 만 교수는 "핵심은 지구가 모든 지역에서 똑같이 온난화되지 않다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북극은 적도와 극지방의 온도 차이를 완화하는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르게 온난화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트기류는 점점 움직이지 않고, 고기압과 저기압 중심은 제자리에 남아있다"며 "폭염, 가뭄, 산불 또는 홍수같은 극한 기상현상이 매우 지속적으로 고착화되고 물결 모양의 제트기류 패턴이 더 많이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