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증가는 '경제가 좋다'는 뜻인가요?
통화량 증가는 '경제가 좋다'는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언뜻 생각하기엔 통화량
이 증가되는게 경제가 좋다고 생각할것 같은데 올바르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통화량 증가에 대하여 살펴보면,
통화량 증가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는데 긍정적인 경우 통화량의 증가는 경기부양의 의미로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GDP 성장률의 증가로 경제가 좋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이 더 많이 돌면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며 고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선순환하게 됩니다.
부정적인 경우 통화량의 지나친 증가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여 돈의 가치를 떨어지게 하고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침체 속의 통화량의 증가는 오히려 경제가 나빠서 돈을 푸는 중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통화량이 늘면 주식이나 부동산같은 자산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자산거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통화량 증가 = 경제가 좋다 ??
통화량 증가 자체는 경제가 좋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닙니다. 다만 경제가 성장중일 때 통화량증가는 소비와 투자를 뒷받침하면 경제호황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제가 침체 중일 때 통화량 증가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경기를 살리려는 노력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먼저 통화량의 정리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통화량은 M2입니다. 아래 정의를 보시면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및 유구불 예금 및 각종 단기 금융 상품까지 포함하는 게 M2입니다.
M2가 증가한다는 것은 관련 손바뀜이 많다는 것이고 경제활동이 활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통화량 증가는 경제가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통화량 증가는 돈의 유통량이 증가한다는 것으로 이는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인플레이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통화량 조절이 경제활성화를 이끌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가 좋다라고 단순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통화량을 공급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현재 경제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통화량을 공급해서 경제를 억지로 활성화시켜야 하는 케이스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변 경제전문가입니다.
통화량이 증가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것은 아닙니다.
시중에 통화량이 너무 많이 풀리면 물가가 사승해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통화량의 증가는 경제가 좋다는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시중에 돈이 너무 없으면 문제지만
반대로 통화량이 너무 많아도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기에
반드시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경제가 좋다고 하려면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지수, 실업률 등의 다른 지표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통화량이 증가했다고 경제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통화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화폐의 가치가 감소한다는 것이며, 이는 곧 물가의 상승을 뜻합니다.
물가는 경제가 성장할수록 오르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경제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요즘 같은 상황에 물가가 오를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경제 위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화량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다른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통화량이 증가가 실물경제의 무조건 좋다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본원통화가 증가하면서 시중은행으로만 통화량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경우 실물경제로 가지 않게 됩니다.
즉 이는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이 통화공급을 하더라도 시중은행이 이를 통해 낮아진 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게 아니라 다시금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국채에 재투자 하거나 중앙은행에 예치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경우에는 통화량이 증가하더라도 시중에 유동성이 풀리지 않는 유동성함정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물가가 크게 올라가지도 않지만 실물경제로 크게 전이되지 않고 오히려 체감경기는 그리 좋지 않을 수가 있으며 오히려 자산시장만 크게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런 자산 시장의 흐름이 미국에서 2008년 금융위기이후 현재까지 오랫동안 지속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