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가능성이 없다고 하셨으니 다른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이미 예정일보다 9일 정도 늦게 터졌던 패턴이 있었고, 4월에는 아예 건너뛴 것은 이미 수개월째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순 일시적 스트레스보다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호르몬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흔한 원인으로는 기능성 시상하부성 무월경(스트레스, 체중 변화, 과도한 운동), 다낭성 난소증후군, 갑상선 기능 이상, 고프로락틴혈증 등이 있습니다. 체중이 최근 갑자기 줄었거나,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이 있었거나, 식사량이 크게 줄었다면 기능성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옆구리 쪽 쑤시는 느낌은 배란 시도 중 난소 자극으로 인한 불편감일 수 있습니다.
4월 한 달 건너뛴 것 자체는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1월부터 이어진 불규칙한 패턴을 고려하면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월에도 생리가 없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