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는 평야나 바다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바람의 일종으로,
고속 소용돌이입니다. 때론 트위스터나 사이클론으로 불리기도 하죠. 토네이도는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관찰되지만 주로 미국의 대평원지역에서 발생합니다.
발생빈도를 살펴보자면 미국의 경우 봄철엔 발생빈도가 높으나 겨울철엔 발생빈도가 낮아서
5월엔 하루 평균 6개 정도의 토네이도가 발생하고 12월과 1월엔 하루에 평균 0.5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다 합니다.
토네이도가 발생하려면 일단 하층은 고기압이 정체하고 토네이도 생성 전까지 매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산맥 등의 지형지물이 많은 경우엔 높낮이에 따라서 기압 차가 생겨
바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면에 평야가 발달된 경우엔
하층에 고기압이 정체되어 안정된 상태를 이루므로 토네이도가 발달하기 쉽죠.
미국에선 로키산맥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대륙성 한랭기단과 멕시코만에서 넘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해양성 기단이 지형적인 장벽이 없는 미국의 대평원에서 만나 토네이도를 수시로 발생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