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나 팔에 자꾸 이상한 통증이 옵니다
외상이나 부상 같은 건 전혀 없고요
그냥 고등학생 때부터 다리 및 어깨 팔까지 뼈소리를 내는 습관이 생겼거든요 그 이후로 손이나 발에 힘도 많이 빠진 것 같구요 게다가 가끔씩 팔도 그렇지만 다리에 이상한 통증이 와요 뼈소리를 내야 개운해지는? 그런 게 자꾸 있어요 ㅠㅠ 맨날 그러는 게 아니고 어쩔 때마다 이 통증이 오는데 병원 갈 정도는 아닌 건가요? 이상하게 아파서 짜증이 나요 ㅠㅠ...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특별한 외상이나 부상 없이 반복되는 관절통과 뼈 소리, 힘 빠짐 등의 증상은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단순한 습관이나 피로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섬유근통, 골다공증 등의 질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10대부터 이러한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성장통이나 척추측만증 등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뼈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관절 주변 인대나 연골의 문제, 관절액 부족, 근육 긴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체 진찰, 영상 검사, 혈액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습관이나 자세 문제라면 스트레칭, 운동, 생활습관 교정 등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기저 질환이 의심된다면 약물 치료나 재활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통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시고, 필요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이상 증상이 있고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생활에 불편함을 주거나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면 병원에 가서 이상이 있는지 정밀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가능한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뼈 소리 자체는 관절에서 가스 방울이 터지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대부분 해롭지 않지만, 이와 함께 통증이나 힘의 약화를 느낀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무리한 자세로 인한 습관은 장기적으로 관절이나 주변 연조직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이는 통증이나 힘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때로는 관절염, 힘줄염, 또는 연골 손상 같은 상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관련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