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시기 직전에 커피를 드시는 것은 가급적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우리 몸속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만드는데요. 헌혈은 몸에서 일정량의 혈액을 뽑아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체내 수분량이 충분히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헌혈을 진행하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심한 어지러움증, 메스꺼움 등을 느낄 수 있어 안전을 위해 주의가 필요해요.
또한 카페인은 심박수를 높이거나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서 헌혈 전 진행하는 기초 신체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간혹 커피 속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는 이야기도 있는 만큼, 건강한 나눔을 위해서는 커피 대신 미지근한 물이나 이온 음료를 넉넉히 마셔주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헌혈 당일에는 카페인 섭취를 잠시 미루시고,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귀한 발걸음을 마친 후에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분을 보충해 주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