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은 같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지만 종류에 따라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A형과 B형으로 나뉩니다.
A형 독감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서도 감염될 수 있고 변이가 자주 일어나서 새로운 유형이 계속 생깁니다. 그래서 대규모 유행이나 팬데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B형 독감은 사람에게만 감염되고 변이 속도가 비교적 느려서 유행 규모가 A형보다 작은 편입니다.
두 독감의 공통점은 증상 자체는 거의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고열, 근육통, 기침, 인후통 같은 전형적인 독감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 방식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해마다 유행하는 종류가 달라지는 이유는 바이러스가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A형은 변이가 빠르게 일어나면서 면역을 피하는 새로운 형태가 나타나고, 그때그때 우세한 유형이 달라지면서 유행 종류도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