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리언 자동차(DMC-12)는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서 타임머신으로 등장하며 유명해졌지만, 이를 제작한 드로리언 모터 컴퍼니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도산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1. 경영 문제
드로리언 모터 컴퍼니는 창립자 존 드로리언이 주도했지만, 경영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포드 등에서 경력을 쌓았지만, 새로운 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회사는 과도한 기대와 확장을 시도하면서 자금 부족에 시달렸습니다.
2. 고가의 차량과 낮은 품질
DMC-12는 스테인리스 스틸 외관과 걸윙 도어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1980년대 초의 $25,000(오늘날 약 $70,000에 해당)로 당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성능 면에서도 동급 차량과 비교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 경제 상황 악화
1980년대 초반 미국과 영국은 경기 침체를 겪고 있었으며, 소비자들은 고가의 차보다는 실용적이고 저렴한 차를 선호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드로리언에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
4. 법적 문제
존 드로리언은 1982년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되었고, 이는 회사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켰습니다. 그는 법정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이미 회사는 신뢰를 잃고 재정적으로 파산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DMC는 약 9,000대의 DMC-12 차량만 생산하고 1982년에 파산했습니다.
하지만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덕분에 이 차량은 영화사와 자동차 역사에 전설로 남았습니다. 현재도 이 차량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