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정장이라면 먼저 자주 입을 수 있는 기본 디자인과 수선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고르시면 실패가 적습니다. 50대 중반이시면 너무 슬림하거나 유행을 많이 타는 핏보다는 네이비나 짙은 차콜 색상의 싱글 정장이 무난하고, 결혼식뿐 아니라 회사 행사나 모임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예산이 20~30만 원대라면 무신사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온라인은 어깨와 소매 길이를 정확히 맞추기 어려우니 실측표를 꼭 확인하세요. 가능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킷을 입혀 보고 어깨선이 맞는지 먼저 보시는 게 좋습니다. 어깨는 수선이 까다로워 처음부터 맞아야 하고, 소매와 바지 기장은 비교적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셔츠는 흰색이나 연한 하늘색, 구두는 검정 또는 짙은 갈색으로 맞추면 단정합니다. 아버지가 평소 정장을 거의 안 입으신다면 정장 한 벌만 사기보다 셔츠와 벨트까지 함께 조합해 보고, 착용할 날보다 여유 있게 준비해 수선 기간도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