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겉만 제거해도 피부 깊은 층에 바이러스가 남아 재발이 흔한 질환입니다. 특히 손톱 주변 사마귀는 각질층 아래와 손톱 밑까지 침범하기 쉬워 일반적인 냉동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뜯어내는 방식은 일시적으로 없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바이러스를 주변 피부로 퍼뜨려 오히려 병변이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 상태는 냉동치료 2회 후 재발이 반복되고, 손톱 절반까지 침범한 진행된 손톱주위 사마귀로 판단됩니다. 이 경우 치료 강도를 높여야 하며, 냉동치료를 2주 간격으로 최소 5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동시에 살리실산 계열 각질용해제를 매일 도포하여 각질을 지속적으로 제거해야 치료 효과가 올라갑니다. 반응이 부족한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나 전기소작, 또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주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핵심은 단일 치료로 끝내려 하기보다, 반복 치료와 병합 치료를 통해 피부 깊은 층까지 제거하고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현재처럼 손톱을 침범한 경우는 자연적으로 없어질 가능성이 낮고 점점 커지는 경향이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