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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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에 대해서 많이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6세 딸이 고열과 함께 허리통증을 호소 했는데 타이레놀과 소염진통제로 48시간 넘긴후에야 오늘 아침에 응급실로 갔어요 신우신염이라 입원을 했는데 열은 내리나 허리 복부전체 통증이 있어서 진통제를 맞구요 주말이라 간호사를 통해서 소통이 되고 제가 몸이 힘들어서 아빠가 딸옆에 있어요 딸은 163/41 평소 혈압이 90/55 정도로 걱정이 많아요 입원치료를 시작 했으니 안심해도 되겠지요? 원래 저렇게 아픈가요? 옆에 있어주지 못하니 엄마로서 아주 많이 힘듭니다 정말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하여 적절한 항생제와 수액 치료를 시작했으므로 가장 위험한 고비는 넘겼으며,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은 신장(콩팥) 자체에 세균 감염으로 인한 급성 염증이 생긴 것으로 신장이 부풀어 오르면서 신장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이 팽창해 늑골척추각(등-허리 뒤쪽 옆구리)에 짓눌리거나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신장 주변의 신경은 복부 신경계와 얽혀 있어, 신장 염증이 심하면 허리뿐만 아니라 배 전체가 아프고 묵직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 속 울렁거림, 구토가 동반됩니다.

    신우신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신호는 열의 호전 여부로, 열이 내리기 시작했다는 것은 투여된 주사 항생제가 신장 속 세균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열이 가라앉으면 염증 반응도 차츰 줄어들게 되며, 허리와 배의 통증은 열이 내린 후 1~3일에 걸쳐 점차 완화되겠습니다.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경우 염증이나 통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체력이 금방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수액을 통해 필요한 수분과 수액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주기적으로 생체징후(혈압, 맥박, 체온)을 체크하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항생제와 함께 수액이 들어가면서 소변이 자주 마려울 텐데, 소변을 통해 균과 염증 물질이 배출되므로 절대 참지 말고 자주 화장실을 가도록 도와주고, 속 울렁거림이 가라앉았다면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을 억지로 참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인해 회복이 더뎌지므로, 아파할 때는 의료진에게 이야기해 적절한 주사/처방 진통제를 맞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