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불매 운동->일본여행 붐. 어떻게 봐라봐야할까요?

서론 :

저는 어린시절 반일 감정이 매우 강했습니다.

당시 불매 운동을 떠올리면,그 당시 험악한 분위기의 학교에서 일본 볼펜은 예전에 산거라며 눈치를 보던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다들 프로필 사진을 노재팬으로 바꾸기도 하고 한국에 있는 일본 기업들을 공유하며 구매를 피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정치인이 한국인은 어차피 금방 식을것이라 발언하여 더 사람들이 오래 불매 운동을 이어나간 것도 기억이 나네요.

이제 한국에서 일본의 인식이 굉장히 좋아진 걸 느낍니다. 인터넷에선 일식이나 일본을 잘 알고 있는 한국인분들도 많고요. 저도 이제는 일본의 게임,애니, 일식, 볼펜 등을 좋아하고 또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나게 라멘을 먹다가도 문득 과거에 했던 불매 운동을 떠올리면 부끄럽고 지금 일본을 좋아하는게 굉장히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사람들도)

⭐️결론 :

과거에 불매운동을 그렇게 하다가 이제는 여행도 많이 가는 한국인들이 우습게 보이는 것 같아요.(저포함) 이런 달라진 마음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원수를 사랑하게 된 기분 ㅠㅠ

지금은 일본 정치(독도, 위안부)와 일본인(일본문화)는 다르게 봐야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그냥 합리화일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싫어하세요

    다만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진짜로 자신이 그렇게 여기는건지 편견과 주입의 효과인지

    그리고 지나친 확장과 이분법적 시각으로 인해

    분별보단 저건 나쁜거다 여기진 않는지

    과거에만 매이고 있는지 않는지

    혹은 미래에만 매이고 있지 않는지

    혹은 보이는 것에만 매이고 있지 않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사실 다 필요없고 치느님 만세

  •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변화 탓에 너무 힘들어하시지 않기를 바라요… 저는 정치와 문화를 다르게 보는 건 합리화가 아니라 오히려 성숙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옛 시절이었으면 메이드 인 재팬만 봐도 친일이다, 뭐다 했겠지만요. 우리가 일본에 가는 건 우리의 돈과 시간을 들여 우리가 좋아하는 경험을 소비하는 주체적인 행동이지, 맹목적으로 일본을 찬양하는게 아니잖아요. 역사는 역사대로 똑바로 인지하고, 우리와는 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독도나 위안부 문제에 분노하고 있다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 대한 감사를 느끼고 있다면, 작성자님은 변한 것이 아니고 여전히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도 없고, 문화를 즐기세요!!!

  • 사실 저는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여행이나 일본 애니 등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일제감정기의 역사, 그리고 현재 일본의 독도 도발, 광복절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역사 관련 문제나 국익에 문제가 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그러한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는 개인의 자유이고 이것은 서로 우리나라도 주고 받는 관계라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고 말하되 그 외 인적 물적 교류에 대해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것을 흑백 논리로 접근하면 이길 싸움도 질 수 있습니다.

  • 장엄한 회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단 일본을 문화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이야

    여지것 잘 다니고만 있고 여행 재계획도 세웁니다.

    또한 옷도 잘만 사 입고 있죠.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된 건 아닙니다.

    정 불매를 하고 싶으시면 그냥 당당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