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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꽃게43
붉은꽃게43

횡문근융해증이 지나간 것 같아요

성별
남성
나이대
27

약 5년전에 횡문근융해증에 걸렸었습니다.

그리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 운동을 했습니다. 약 1주일 전에 팔굽혀펴기를 했는데 근육통이 꽤 있었습니다.

근육통이 끝난 후 전과 다르게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고 근육도 전보다 작아진 느낌이었습니다.

소변색은 콜라색은 아니었는데 횡문근융해증에 살짝 걸리고 지나간 것은 아닌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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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 손상으로 인해 근육 단백질이 혈중으로 유리되면서 발생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과도한 운동, 외상, 약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거 횡문근융해증 병력이 있는 분이라면 운동 강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근육통이 오래 지속되거나 비정상적으로 심하게 나타난다면 횡문근융해증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해요.

      콜라색 소변은 횡문근융해증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반드시 동반되는 것은 아닙니다. 근육 손상의 정도에 따라 증상의 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팔 운동 후 근력 저하나 근육량 감소를 자각하고 계신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일시적인 피로감일 수도 있지만, 근육 손상에 의한 후유증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비록 소변색 변화가 뚜렷하지 않더라도, 근육 이상 증상이 수일 이상 지속된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횡문근융해증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혈중 크레아틴키나아제(CK) 수치나 미오글로빈 수치의 상승은 근육 손상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거든요.

      평소 건강 상태나 운동 습관, 약물 복용력 등에 대해서도 주치의와 상의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운동량과 강도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운동은 건강 증진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지나친 무리는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자신의 컨디션과 체력 수준을 고려하여 적정선에서 운동량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의 고위험군에 속하신다면, 운동 전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에도 신경 써주세요. 증상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조금이라도 신체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신속히 의료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단지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기본적으로 운동을 하게되면 근육이 손상되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육이 더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근육통이 있으면서 근육손상이 있는 것 자체로 횡문근 융해증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잘 회복되고 소변색 변화도 없었다면,, 경하게 지나갔을수도, 별문제 없었을수도 있지만,, 뭐가됐든 신경쓸 필요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