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픽셀 애니메이션을 블랜더로 만든다는 건 보통 두 가지 방향으로 접근해요. 하나는 3D를 기반으로 픽셀 느낌을 구현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2D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식이에요.
먼저 3D 기반 방식은 모델링 → 애니메이션 → 렌더링 후 픽셀화 과정이에요. 로우폴리 스타일로 캐릭터를 만들고, 카메라를 직교로 설정하면 픽셀 느낌이 훨씬 자연스럽게 나와요. 이후 렌더 해상도를 일부러 낮추고(예: 64x64, 128x128), 텍스처를 Nearest 방식으로 설정하면 픽셀이 흐려지지 않고 또각또각 살아나요.
두 번째는 쉐이더 활용이에요. Shader Editor에서 컬러를 제한하는 Posterize 느낌 노드를 구성하면 색상이 단순화되면서 레트로 감성이 확 살아나요. 이건 게임 느낌 낼 때 진짜 유용해요.
또 하나 꿀팁은 Grease Pencil이에요. 이걸 쓰면 2D 픽셀 애니메이션처럼 프레임 단위로 직접 그릴 수 있어서, 도트 감성 살리기 좋아요. 사실 Autodesk Maya보다는 Blender가 이런 실험적인 스타일 작업에는 훨씬 자유로운 편이에요.
마지막으로 후반 작업에서 이미지 에디터나 Aseprite 같은 툴로 다시 다듬으면 완성도가 확 올라가요. 개인적으로는 3D로 움직임 잡고 → 픽셀로 정리하는 방식이 제일 효율 좋았던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