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복원되었다는 거북선의 외형은 어떤 것인가요?
뉴스에서 컴퓨터로 거북선을 다시 복원했다고 하면서,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모양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번에 복원된 거북선은 어떤 구조와 외형인가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복원된 거북선은 대한민국 경주시의 금성산에서 발견된 신라시대(5세기~10세기)의 나루 모양 배를 모태로 하여 재현된 것으로, 2011년 완공되었습니다.
거북선은 전체 길이가 34.8m, 폭이 7.2m, 높이가 3.3m인 대형 나루 모양 배입니다. 배의 몸통은 나무판자를 세로로 세워 붙여 만들었으며, 배의 양쪽에는 큰 거북 등을 모양을 따서 만든 장식물이 달려 있습니다. 또한, 배의 끝 부분은 곡선 형태로 꾸며져 있습니다.
거북선의 특징 중 하나는 배의 두 가지 축을 기준으로 90도 회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방향을 바꾸는 것이 매우 쉽고, 전방에서 공격을 받았을 때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북선은 멀리서 보면 거북 모양과도 같아서, 전투에서 적을 무섭게 만들기 위한 전술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거북선은 당시 동북아시아에서 전쟁에서 무적이었으며, 많은 전승들에서도 이야기의 소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도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복원된 거북선은 1795년 통제영 거북선으로서 이충무공 전서 귀선도설이라는 설계도를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복원된 거북선의 외형은 앞뒤가 뾰족하고 옆면이 평평하며 몸체가 낮고 넓은 형태입니다. 또한 함포는 앞뒤와 옆면에 총 26개가 배치되어 있으며, 함수는 182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최근에 복원된 거북선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에서 출토된 것으로, 고려시대(918년~1392년)에 사용되었던 전통적인 군함입니다. 2019년 7월에 공개되었으며, 외형은 오랜 연구 끝에 재구성된 것입니다.
복원된 거북선은 길이 34.6m, 폭 7.2m, 높이 3.5m로, 목재와 강철, 구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체는 고려시대 건축 기술을 활용하여 지붕 모양의 높은 선체를 갖추고 있으며, 거북 등의 동물 모양 조각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또한, 거북선은 2개의 돛과 25개의 노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100여 명의 승무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군함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거북선의 건축 기술과 디자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산 중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최근 거북선 설계도를 바탕으로 18세기에 건조된 거북선을 CG로 복원했습니다.
채연석 박사가 복원한 18세기 통제영 거북선 구조 채연석 박사, 유클리드소프트 제공귀선도설을 바탕으로 1795년 통제영 거북선의 상장 길이는 85척, 폭은 32척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3층구조의거북선에서 1,2층의 재원은 임진왜란 당시 주력 함선인 판옥선과 같다고 채 위원장은 주장하며 3층 갑판의 중앙 부분에는 판자를 세워 편편하게 만들고 주변을 둥글게 씌웠다고 하며 화기는 거북 머리가 있는 2층 선두에 3대의 대형함포, 선미에 1대의 함포를 설치하고 3층 좌우에 24대, 선두에 2대, 선미에 1대 등 총 31대의 함포가 설치되었을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복원된 거북선은 지붕 전체를 둥글게 씌운 형태가 아니라 3층 갑판의 중앙 부분에만 판자를 세우고 지붕을 올린 모습이다. 그동안 알려졌던 거북선의 모습과 가장 다른 특징이다. 또 거북선 3층 개판 좌우에 함포를 설치해서 사용했다는 확실한 근거도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거북선 3층 개판에는 함포를 배치해서 사용했는지 아니면 조총이나 활 정도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최 위원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문서 '통제영 해유문서(1894년)'에서 "2층과 3층 좌우 및 전후에 함포를 배치했다"는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만약 지붕이 다 씌워져 있으면 포를 설치할 수 없다"며 "이런(중앙 지붕만 올린) 형태가 돼야 포를 제대로 설치해서 발사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복원된 거북선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거북선 상장의 폭이 넓었다. 1795년 통제영 거북선의 규격은 상장 길이 85척(26.6m), 폭 32척(10m)이다. 최 위원장은『각사등록』 통제영계록에 '저판 길이 67척인 1882년 거북선과 판옥선(우별선)의 저판과 상장(길이 88척, 폭 33척)에 대한 규격이 기록돼 있는 것을 확인해 거북선의 규격을 찾았다.출처: K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