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와 문체부의 기사움인가요? 홍명보 감독 선임 놓고 아직도 시끄러우니 어느게 답인가요?
대한축구협회와 문체부의 기사움인가요? 홍명보 감독 선임 놓고 아직도 시끄러우니 어느게 답인가요? 오늘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감독 선임과정에서 절차와 규정을 위반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결론은 홍명보 감독을 잘못 선임했으니 처음부터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임과정은 정당했다고 주장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바표했는데요. 월드컵 A매치 2연전 명단까지 발표하고 훈련에 대비해야할 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 선수들은 어찌하란 말인가요?
훈련에 대비해야할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게 한건 문체부가 아닌 축구협회입니다.
지금 월드컵 예선이니 집중해야 하니 다음에, 예선 끝나면 본선 준비에 집중해야 하니 다음에, 월드컵 끝나면 아시안컵 준비해야 하니 다음에, 그러면 언제 축구협회는 바뀌는 건가요?
정당하고 억울하면 자료를 정확하게 제출하면 될 일인데 내놓는 자료들마다 지들이 애초에 했던 말하고 다르고 정작 중요한 자료들은 없다고 제출도 안하는 데 누가거기에 속아준답니까?
지금 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그렇게 놀리는 중국 축구 꼴 안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언제까지 월드컵 본선진출, 16강 목표로만 축구할 생각인지.
몇 십년간 목표가 그대로인 것 자체도 솔직히 우스운거 아닌가요?
1980년대에도 목표는 본선진출, 16강 진출이었습니다.
40년이 지나간 이 시점에도 여전히 우리는 본선 진출, 16강 진출이 목표라는게 정체 또는 퇴보해 왔다는 증거죠.
이왕 엎지러진 물이기 때문에 현 월드컵 예선은 홍명보 감독 체제로 가는 것이 맞을 것 같고요. 협회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재를 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이 되어서 두경기를 치른 상황으로 이제는 감독을 흔들기 보다는 협회만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