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헤어라인 사진만으로 탈모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만으로 진단되지 않으며, 두피 상태나 모발 굵기, 모발 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에 속하지만, 만약 하루 100개 이상 빠지거나, 숱이 눈에 띄게 줄고 헤어라인이 뒤로 밀리는 느낌이 든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까운 피부과나 탈모 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탈모 진단은 병력 청취와 함께 두피 및 모발 상태를 전문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환자의 가족력, 생활 습관, 스트레스 수준,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며, 필요에 따라 두피 사진 촬영, 모발 굵기 및 밀도 측정(모발 미세 분석), 두피 혈류 검사, Trichogram(모발 성장 단계 분석) 등을 실시할 수 있어요.
경우에 따라 호르몬 검사나 혈액 검사도 병행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치료 방침을 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