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서 추상화 같은것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건가요?
전시회 같은곳에 가면 추상화가 있는데 사실 이 추상화를 이해 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냥 막 그린것 같고..초등학생이 그렸나 할정도인데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추상화는 해석을 굳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회화를 크게 대상을 묘사여부를 기준으로 했을 때 구상회화, 추상회화로 구분 할 수 있긴 합니다.
대상을 그린 구상회화의 경우 그린 대상과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의도를 가지고 그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추상회화는 말그대로 대상을 묘사하지 않았기에 그린 대상과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목적을 가졌다면 추상이 아닌 구상회화로 표현을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추상이라는 것 자체가 내마음의 감정을 드러낸 표현기법이기 때문에 작가본인의 감정표출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추상화는 정해진 해석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감상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어요. 색채, 형태, 구도 등을 분석하며 작품이 주는 느낌을 자유롭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가의 의도를 알고 싶다면 작품의 제목, 제작 배경, 시대적 맥락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추상화는 감상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므로, 특정한 정답을 찾기보다는 자신만의 해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좋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추상화의 경우 많은 대중들이 편하게 다가가기는 어려운 미술 사조인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전시를 종종 다니지만 추상화작품 앞에서만은 할애하는 시간이 길지 않더라구요.
추상화중에서도 어느정도 해석이나 작가가 어떤 메시지를 담고자했는지 느낌이 오는 작품도 있지만 아예 무슨 느낌을 받아야하는지조차 모르겠는 작품도 있습니다.
심지어 작가들이 제목을 무제, 노 타이틀 이런 형식이나 구상1, 구상2 라는 식으로 대충 짓는경우도있죠.
이럴때는 그냥 그작품의 구도 색상 등에서 받는 느낌대로 해석하면 될것같습니다.
아니면 작가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 작가가 왜 추상화를 그리게됐는지를 이해하거나 작가가 남긴 작품에 대한 메모등을 참고하시면 될것같아요.
말그대로 추상화니 작품 그대로를 보고 느끼시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