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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자율신경 검사를 받았는데 어떤 검사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

오늘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를 많이 했습니다 그 중에서 자율신경 검사라를 받았는데 자율신경 검사는 보통 어떤 때 받는 검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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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자율 신경계 검사는 편안히 누운 상태(Supine)와 일어섰을때(Upright) , 심호흡 상태 등 환자에게 여러상태에 따른 맥박과 혈압을 체크하여 심박동수의 변화와 심박동변이, 혈압의 변화를 검사하여 자율 신경의 이상을 검사하는 방법 입니다.

  •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었는지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이러한 자율신경은 균형이 흐크러지면 그것만으로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 전체에 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주로 내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며, 심장, 위장, 간 등 모든 내장 기관에 작용하여 신진대사를 조절합니다. 자율신경계는 인체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증상이 인체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기증, 두통, 어지럼증, 실신, 만성 피로, 불면증, 불안, 우울증, 소화불량, 성기능 장애, 손떨림 등 자율신경계가 조절하는 모든 장기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부르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율신경의 이상을 검사하는 것이 자율신경계 검사(Autonomic Function Test; AFT)인데, 자율신경검사는 편안히 누운 상태(Supine)와 일어섰을 때(Upright), 심호흡 상태 등 환자에게 여러 상태에 따른 맥박과 혈압을 체크하여 심박동수의 변화와 심박동변이, 혈압의 변화를 검사합니다. 자율신경은 심장박동에 직접 작용하여 박동 수를 조절합니다. 몇 분 동안에도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서로 길항적으로 작용하여 맥박이 빨라지고 늦어지며, 이러한 시간에 따른 박동수의 변화와 주파수 축으로 변환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합니다. HRV (심박동변이, Heart Rate Variability)는 시간축 분석으로 시간에 따른 심박의 주기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심장의 자동성에 자율신경계의 영향으로 변화가 발생합니다. 심박의 변이가 클수록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정상입니다.

    다만 심장의 자동성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제외합니다.

    심박변이도는 교감/부교감 신경의 끊임없는 활발한 활동으로 인한 RR간격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HRV Tachogram은 건강할수록 복잡하고 불규칙합니다. 자율신경균형도 분석에서 심박변이의 주파수 분석을 하였을 때 고주파(HF) 성분은 부교감신경의 활성도와 관련이 있으며, 저주파(LF) 성분은 교감신경 활성도를 나타냅니다.

    교감신경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활성화되며, 심박수를 높이고, 혈압을 높이며, 내장혈관을 수축시켜 소화운동과 소화효소 분비를 줄이고, 괄약근을 수축시키며, 땀 분비를 늘립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내장기관의 활동을 억제하고 심혈관계와 골격근의 기능을 높여 에너지 소모량을 증가시킵니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활성화되며, 혈압을 낮추고, 심박을 줄이며,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배변과 배뇨 작용을 촉진합니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오장육부가 편안해지고 에너지를 비축하는 반응이 나타납니다.

    교감과 부교감 신경계의 활성화 정도 및 균형도를 파악하면, TP 감소는 자율신경 활성 저하, 체내 에너지 소실, 만성 스트레스, ANS 조절 능력 감소, 피로, 노화, 내/외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심장의 전기적 안정도 감소, 요인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 능력 감소, 무기력, 나른함, 기능성 소화장애 등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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