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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은가오리23

운좋은가오리23

24.11.19

마음속에 화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제가 살면서 억울한 일을 겪은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어릴 때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옆에 일면식 없는 애들도 똑같은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애들이 마치 제가 들으라는 듯이 제가 하고 있는 게임 캐릭터에 대해서 자기들 끼리 얘기를 하는 겁니다. "트린(캐릭터 이름)같은 쓰레기 캐릭을 왜 하냐?" 이렇게요. 너무 대놓고 들으라는 듯이 얘기 해서 속으로 너무 화가 났는데 당시 저는 너무 미숙했던 사람이었어서 속으로 정말 화가 났지만 못 들은 척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또 이런 적도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남은 쓰레기들을 버리려고 쓰레기 통에 쓰레기들을 버리는데 입구가 있는 형식이었거든요. 근데 어떤 큰 쓰레기가 입구를 막고 있었어요. 어쩔 수 없이 거기에 쌓는 식으로 쓰레기를 버렸는데 그 뒤 바로 누군가도 쓰레기를 버렸는데 "쓰레기를 뭐 이따구로 버린거야" 이렇게 대놓고 말하더라구요. 너무 화나서 엄청 째려봤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도 아직도 화가 납니다. "원래부터 이렇게 돼 있던건데 말을 왜 그따구로 하세요? 개념 말아 먹었어요? 못 배웠어요?" 이런 식으로 속 시원하게 말 했어야 하는 후회가 남아요.

이런식으로 아무 잘못 없이 욕 먹은 경우가 몇 번 있어서 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모두 해소가 되지 않았는지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되면 이런 과거의 기억들이 무의식중에 떠오르는 것인지 한 번씩 욱할 때가 있어요.

제 마음에 화가 쌓여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이런 과거를 털어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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