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포이티어는 1950~1960년대 할리우드에서 흑인으로 주연급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들백합>에서는 미국 남서부 사막에서 독일 출신 수녀들이 교회를 짓는 일을 돕는 떠돌이 역할 맡았는데, 이를 통해 당시 미국 사회의 인종 갈등을 완화하는 상징적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1964년 흑인 최로의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1963년 마르틴 루터킹 목사의 워싱턴 대행진에 할리우드 대표로 참가하는 등 흑인 민권 운동과도 연결된 인물입니다. 그리고 감독 활자, 외교, 인권 운동을 병행하며, 2002년 아카데미 공로상으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