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달리기후 지속적 기침, 목에서 피맛
오늘 학교에서 오래 달리기를 했는데 그 후로 목에서 피맛이랑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장소가 실내고 해서 먼지 때문인것 같은데. 끝나자마자 목에서 피맛이 느껴졌고 저랑 친구들 모두 다음 교시부터 기침을 계속했어요. 한 한시간 정도 지나니까 기침은 많이 줄었는데 기침할때마다 목에서 피맛이 나요. 원래 비염도 있고 환절기고 해서 덩어리진 가래, 콧물, 맑은 콧물이 계속 나왔는데 가습기를 좀 틀고 덜 건조해지면 목에서 피맛나는 증상들이랑 가래 콧물도 좀 완화될까요?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오래 달리고 난후 그런 증상 있을수 있으나
정상적이라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비염 축농증등이 원인일수도 있고 그외 다른 숨겨진 질환이 있을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보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애초에 오래 달리기를 하는 것 자체가 호흡기계에 영향을 주고 기침을 유발하고 목에서 피 맛이 나는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고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맞기 때문에 시도를 하셔도 괜찮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오래 달리기 후에 기침이 계속되고 목에서 피맛이 느껴진다면 몇 가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달리기를 실내에서 하셨고 먼지가 많은 환경이었다면, 그것이 자극 요소가 되어 기침이나 인후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지나 다른 자극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면, 목과 기도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죠. 이러한 자극이 가래나 기침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원래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계신다면, 이런 증상들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비염은 코와 인후의 점막이 민감해져 있어, 작은 자극에도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건조한 환경에서는 목이나 코의 점막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틀어서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면 건조함으로 인한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가 적절하면 기도 점막이 덜 자극받게 되어, 피 맛이나 기침 같은 증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따뜻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목과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기침이나 피 맛이 계속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상태를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빠른 회복을 바라며,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오래 달리기를 한 후 지속적인 기침과 목에서 피맛이 나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비염과 축농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운동 후 호흡이 급격히 빨라지면서 기도에 자극이 가해질 수 있어요. 실내에서 먼지나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 기도가 자극을 받아 기침이나 목에서 피맛이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구요. 또한, 과도한 기침이 기도나 목의 혈관을 자극하여 피맛을 유발할 수 있죠
이 증상은 비염과 축농증의 기존 문제와 운동 후 가해지는 자극이 결합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틀거나 실내 환경을 더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침과 가래, 콧물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해요. 또한, 가래와 콧물이 덩어리져 나온다면 이를 부드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가벼운 흡입기를 사용하여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피맛이 나는 증상이나 기침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호흡기나 상기도의 염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