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인데 갑자기 쓰러졌어요.
차남네 큰아들인데, 올해 고등학교2년 입니다.
가끔씩 장인어른 제사때 차남네가면 보는데 어쩌다 한번씩 볼때마다 애가 너무 말라서 걱정스럽긴 했어요.
그런데 어제밤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 갔더니 모아모아병이 의심된다고 그랬다는데 모아모아병이 어떤병인가요?
심각한건지 맘이 무겁네요.
모야모야 병은 희귀질환인데,, 뇌 혈관 검사를 해보고 진단받으신 걸까요?,, 뇌혈관들이 협착되면서 그 주위에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관찰되게 됩니다... 상급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모아 모압 병은 뇌로 가는 혈관에 구조에 차이가 생겨서 내려가는 혈류가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뇌동맥이 파열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을 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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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 병은 대뇌의 동맥이 두꺼워 지면서
막히면, 뇌졸증(뇌허혈)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소아 때 부터 , 울거나 심하게 바람을 불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면 ,
마비. 의식소실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야모야병은 양측 뇌혈관 내벽이 두꺼워지면서 특정 부위가 막히는 특수한 뇌혈관 질환입니다. 이 병은 일본의 스즈키 교수가 명명하였으며, 뇌동맥 조영 사진에서 아지랑이처럼 흐릿한 담배 연기 모양을 띠어 '모야모야'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한국인과 일본인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모야모야병은 소아에게는 주로 뇌허혈이나 뇌경색으로, 성인에게는 뇌출혈로 발병합니다. 따라서 소아와 성인에게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반드시 이 질환을 감별 진단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모야모야병의 발병 원인이나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에서는 감염이 자가 면역 반응을 유발해 혈관염을 일으킨다고 하지만,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환경적 요인도 원인으로 제시되지만, 역학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이 더 큰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모야모야병은 직업, 생활양식, 지역과는 무관하게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뇌의 피 공급이 부족해 다양한 허혈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뜨거운 음식이나 물을 식히기 위해 입으로 바람을 불거나 심하게 울고 난 후 팔다리 힘이 일시적으로 빠지는 마비 증세가 특징적입니다. 증상은 피 공급이 부족한 부위에 따라 다르며, 간질 발작, 두통, 불수의적 운동, 지능 저하, 시야 장애,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의 진단에는 CT, MRI, 혈관 조영술, MR 혈관 조영술, SPECT 등이 사용됩니다. 이 진단 방법들은 단순히 모야모야병을 진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술의 필요성, 시기, 병의 진행 양상을 확인하는 데 필요합니다.
모야모야병 치료에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혈관을 직접 연결하여 혈류량을 늘리는 '직접 혈관 문합술'과,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부위의 혈관이 자라나 보조적으로 혈류량을 늘리는 '간접 혈관 문합술'이 있습니다. 주로 발작에 대한 항경련제 투약 외에는 수술적 치료를 권장합니다. 간접 혈관 문합술은 신생혈관이 자랄 수 있도록 뇌 표면에 두피, 근육, 경막 등의 혈관을 얹어 주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며 위험이 적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직접 혈관 문합술과 간접 혈관 문합술을 함께 시행합니다. 더 자주,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쪽을 먼저 수술하며, 보통 4~6주 간격으로 양쪽을 모두 수술합니다. 모야모야병이 한쪽에만 발생한 경우, 1차 수술 후 경과와 진행 정도를 보면서 향후 치료를 결정합니다. 간접 혈관 문합술은 혈관이 자라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모야모야병은 불치병으로, 현대 의학으로는 병 자체를 치료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을 완화하고 장애를 예방하는 치료는 가능합니다. 혈관을 만들어 적절히 뇌에 피를 공급함으로써 여러 임상적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은 혈관이 소실되면서 피가 부족한 상태를 유발합니다. 과호흡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뇌의 혈액 공급에 변화가 생기면 혈액 순환에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심신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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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모야모야병은 양측 뇌혈관의 내벽이 두꺼워지면서 일정한 부위가 막히는 특수한 뇌혈관 질환으로 뇌동맥 조영 영상이 아지랑이처럼 흐물흐물해지면서 뿌연 담배 연기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모야모야'라고 명명되었으며 주로 한국인과 일본인에게서 발생합니다.
모야모야병 치료 방법으로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수술적 치료에는 혈관과 혈관을 직접 연결하여 혈류량을 늘리는 '직접 혈관 문합술'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다른 부분의 혈관이 자라나서 보조적으로 혈류량을 늘리도록 하는 '간접 혈관 문합술'이 있습니다. 발작에 대한 항경련제 투약 이외에는 대부분 수술적 치료법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