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가난이 죄인가요? 왜 계속 죄인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걸까요..
제 인생이 너무 허망해서 그런데요 가난한 게 죄인가요?
똑같은 신발 몇 년째 신느라 밑창은 다 찢어지고 옆 뒤는 다 터지고 터진 부분 매직으로 색칠해서 다니고
학교에선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슬리퍼 찢어져서 애들은 웃고
마음대로 옷 하나 못 사고 못 입고 꼭 사야 하면 중고로 사고
가족한테도 못 사는 게 겉으로 다 보인다 못 사는 집 자식인 게 드러난다 이런 소리 들으면서 사니까
가난이 죄인 것 같고 진짜 싫어요 꿈도 못 이룰 것 같아요
남들 다 가는 학원 갈 돈도 없어서 살면서 학원도 두어 달 가본 게 다인데 할 수 있는 건 집에서 문제집 풀고 무료 사이트 기출 문제 억지로 찾아 푸는 게 다라는 게 너무 한심하고 허망해요 인생이 왜 이럴까요?
저도 집에 친구들 데려오고 싶은데 친구들 집 가니까 다 잘 살아서 우리 집 데려오기 부끄럽고 미안해요
누가 저 좋아한다고 사귀잔 소리 하면 제가 못 해 줄 게 뻔히 보여서 그 사람을 좋아해 줄 용기도 못 내는 제가 너무 보잘것없어 보여요 가난한 저에게 용기좀 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