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 고갈이 노안도 오게 하나요? 요즘 들어서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립니다.
나이대가 폐경이 올 나이라서 그런지 올해부터 특히 눈시력이 저하되는 느낌입니다.
폰을 보고 있다고 다른 데를 보게 되면 시력이 이어지지 않고 한참 있어야 보이더라구요.
자연스러운 노안현상인지 갱년기에도 눈이 나빠질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온 걸 수도 있구요 갱년기 동안 호르몬 변화로 인해 눈의 조절 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안과 진료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 받으시면 좋을듯하네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자연스러운 노화와 여성호르몬 감소의 복합적 영향으로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로 수정체 탄력성이 감소하고 모양체근 조절능력이 저하되며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발생하는데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또, 갱년기가 되면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눈물층 유지가 어려워지고 안구건조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남성에 비해 안구건조증 발병률이 두 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더불어 작성자님은 당뇨도 있기 때문에 당뇨망막병증 등의 합병증 또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 안과검진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성호르몬의 감소는 여러 신체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에스트로겐과 같은 여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력의 변화도 그 중 하나입니다. 에스트로겐은 눈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양이 줄어들면 눈이 건조해지고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눈의 조절력이 감소하고 수정체가 경직되면서 원래 보이던 것보다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조언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