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헬리코박터 제균약 부작용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안녕하세요.

엄마(50대 중반)가 헬리코박터 제균약을 복용 중인데요,

일주차가 지나고부터 부작용이 심해졌어요.

제일 먼저 몸살기와 약간의 갑갑함을 느껴 응급실을 방문했었구요, 어제 아침에는 온 몸에 두드러기와 발진이 심하게 올랐어요. 찾아보니 헬리코박터 제균약 부작용은 맞다고 하는데요.

제가 걱정이 되는 부분과 질문드리고 싶은 부분은

1. 엄마가 두드러기가 생긴 후 약간의 갑갑함과 호흡곤란이 있다고 합니다. 호흡곤란이 심한 건 아니나, 목 부분이 계속 답답하고 갑갑하다고 해요. 약물 알레르기 반응이 맞는 듯 한데, 그런 경우 약을 중단하라고 하여, 약도 세 개만 남은 상태라 일단 임의로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약을 중단하더라도 호흡곤란이 심해질 수 있을까요?

2. 내일 오전이 되는 대로 병원을 가려 하는데요, 노동절이다보니 기존에 약을 받아온 병원은 진료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희 엄마가 가야 하는 병원은 현재 알레르기로 인한 두드러기, 호흡곤란인 듯 하니 피부과가 맞을까요?

3. 보통 약물로 인한 알레르기 호흡곤란 시에는 어떤 병원에 가나요?

새벽이고 해당 약도 쎈 약이고 엄마가 요즘 면역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 걱정이 되네요. 밤 사이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지 우려도 되구요. 읽어봐주시고 아시는 만큼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상황은 내일 아침까지 기다리시면 안 됩니다. 지금 바로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두드러기와 함께 목 부위 답답함과 호흡곤란이 동반된 경우, 이것은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초기 또는 진행 중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약을 중단하더라도 이미 체내에 흡수된 약물에 의해 반응이 계속 진행될 수 있고, 목 부위 부종이 기도를 압박하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특히 목이 답답하고 갑갑한 느낌은 인후두 부종의 신호일 수 있으며, 이 경우 호흡곤란이 수분 내에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새벽이더라도, 노동절이더라도 지금 즉시 응급실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피부과는 절대 아닙니다. 응급실에서 에피네프린,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정맥 투여 등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합니다.

    지금 당장 119에 전화하시거나 가장 가까운 응급실로 이동해 주십시오. 밤 사이 지켜보는 것은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