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건국 근거지가 만주와 한반도 북부 지역으로 산악 지형이 발달한 지역이었습니다. 즉, 지형이 험하고, 평지보다 산악에 훨씬 유리했으며, 이는 공격보다는 방어에 실전적으로 필요하였던 것입니다.
고구려는 평소에는 평지성에 생활하다가도 전쟁이 일어나면 근처의 산성으로 들어가 싸우는 구조였습니다. 따라서 큰 하천과 산악 지형을 끼고 성을 쌓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군사적으로도 중국, 유목 세력과 지속적으로 충돌하다보니 읍성보다는 적의 진격을 막을 수 있는 산성이 필요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