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이면 아직 오래 걷지 못하고 낮잠 시간도 있어서, 한 곳에서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실내외 겸용 장소가 편하더라고요.
대전 쪽이면 국립중앙과학관 어린이과학관이 무난합니다. 실내라 날씨 영향이 없고 유모차 이동이 편하며,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도 갖춰져 있어요.
세종은 국립세종수목원을 추천드려요. 온실과 야외 잔디밭이 같이 있어서 아기가 마음껏 걸어다니기 좋고, 데크길이라 유모차도 잘 굴러갑니다.
공주는 공산성보다는 국립공주박물관 주변이 평지라 편하고, 부여 궁남지도 산책 코스로 좋습니다.
전주는 한옥마을이 유명하지만 돌바닥과 인파 때문에 아기와는 조금 힘들 수 있어요. 대신 전주동물원이나 덕진공원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익산이면 보석박물관 옆 잔디광장이 넓어서 아이 뛰어놀기 좋고요.
팁을 하나 더 드리면, 오전 10시쯤 도착해 두세 시간 놀고 차에서 낮잠 재우는 일정으로 짜면 아기도 부모도 훨씬 덜 지칩니다.
즐거운 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