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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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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등에는 왜이리 따깨비들이 들러붙는건가요?

바다거북이를 보게 되면 등껍찔에 유난히 따개비들이 들러붙는 특징을 보입니다. 왜이리 바다거북이 등껍질에 따개비들이 들러붙는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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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다큐나 sns같은 곳에서 보면 바다거북이의 등에 따개비들이 많이 들어붙어 있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주로 느리게 장거리 이동을 하는 바다거북이 특성의 영향이 큽니다. 느리고 길게 이동하면서 따개비 유충이 거북이 등껍질에 부착되어 점점 자라나는 것이지요. 따개비는 원래 단단한 표면에 부착하여 자라나는 생물이라 거북이의 딱딱한 등껍질 질감도 따개비가 자라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거북이의 등껍질에 붙은 따개비는 거북의 등껍질을 보호해주거나 다른 해조류의 부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은 따개비는 거북의 등껍질과 피부를 뚫고 내부 조직에까지 침투할 수도 있어 웬만하면 따개비를 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저의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 바다거북 등껍질에 따개비들이 들러붙는 이유는 등껍질이 단단하고 이동이 느린 표면이기 때문에 따개비가 부착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따개비는 물속에서 단단한 구조물에 정착해 살아가는 부착생물인데, 바다거북처럼 오랫동안 이동하면서도 등껍질을 자주 청소하지 않는 동물은 따개비에게 좋은 서식지가 됩니다. 또한 거북이의 느린 수영 속도와 일정한 이동 경로도 따개비가 떨어지지 않고 살아남기 좋게 만듭니다.

  •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거북이의 느린 움직임와 따개비의 특성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따개비는 부착성이 강해 바위나 선박, 다른 해양 생물의 몸에 붙어 살아갑니다. 특히 따개비 유충이 해류를 타고 다니다가 적절한 표면에 부착하여 성장하게 되는데 바다거북의 등껍질은  표면이 거칠고 갈라진 틈이 많아 따개비 유충이 부착하기에 매우 적합한 표면이죠.

    게다가 바다거북은 다른 해양 생물에 비해 움직임이 느리고, 수명이 길기 때문에 따개비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바다거북이는 천천히 움직이고 등껍질이 단단해 따개비가 붙기에 좋은 환경이에여. 또 따개비 유충이 바다를 오랫동안 떠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붙게 되죠.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따개비는 유생상태로 바닷물속을 돌아다니다가

    단단한 표면을만나면 뿌리를내리고 붙어서 사는

    부착생물입니다.

    바다거북의 등껍질은 넓고 단단해서 따개비가 붙기 적합하고

    천천히움직이거나 해변에서 휴식하는경우가 많아서

    따개비가 비교적 달라붙기가 쉬운편입니다.

    이런따개비가 거북이에 많이 달라붙게되면

    유영속도를 떨어뜨려 사냥이나 포식자로부터

    도망가는활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거북이들은 스스로 몸을 암초등에 문지르거나

    깨끗한물에 머무르면서 따개비 숫자를 줄이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