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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베짱이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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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아이에게 너도 너같은 자식 낳아서 길러봐야 내 심정을 안다고 말하는데 해서는 안되는 말인가요?

아이 키우는데 많은 감정을 필요로하고 때로는 화를 내면서 여러가지 안좋은 말 하기도 합니다. 어떤 엄마들은 중학생 아이에게 너도 너 같은 자식 낳아 길러봐야 지금 내심정을 안다고 말하는데 해서는 안되는 말인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좋은 말 처럼 들리지는 않습니다.

    아이에게 문제가 있고, 너도 똑같이 당해 봐라는 식의 단순 감정 전달 해결 방법처럼 보이네요.

    서로 힘들지만, 함께 노력해서 해결해 보자는 방식의 해결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너도 너 같은 자식 낳아 길러봐야 내 심정을 안다'는 말은 아이에게 상처가 될수 있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 말은 아이에게 책임감을 강요하고 감정을 무시하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서 관계를 악화시키고 자존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

    “너도 너 같은 자식 낳아 길러봐야 내 심정을 안다”는 표현은 아이에게 죄책감과 관계 불안을 유발하는 부적절한 양육 언어로 분류됩니다. 이는 문제행동을 교정하기보다, 부모의 감정을 아이에게 전가하는 방식이어서 장기적으로 자존감 저하와 부모-자녀 관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처벌적 예측이 아니라, 현재 어떤 행동이 어려움을 만들었는지 명확히 설명하고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 문제해결 중심의 대화입니다. 감정 표현은 가능하되 “너 때문이야”식 메시지는 피하고, “엄마도 힘들었어, 우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처럼 협력적 방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 너 같은 자식 낳아서 키워봐라" 라는 말은 상대방에게 모욕감과 상처를 줄 수 있는 부적절한 표현으로

    주로 부모가 자녀에게 자신의 불만이나 분노를 일방적으로 전달 할 때 사용 됩니다.

    이 말이 안 좋은 이유는

    비난과 책임 전가로 자신의 문제를 돌리거나, 자녀의 행동을 정당화 하려는 의도로 쓰여 자식(아이)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그러한 말이 당장은 속 시원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아이에게 나는 문제가 있는 존재라고 상처가 남을 수 있으니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대신 엄마도 힘든 거라고, 조금만 도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감정과 부탁을 분리해서 표현하면 관계가 훨씬 건강합니다.

  •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면서 화를 내는 것이 어떤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너도 너 같은 자식 낳아 길러봐야 내 심정을 안다”라는 말은 부모의 힘든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부정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말은 아이가 존재 자체를 문제로 느끼게 하거나 죄책감을 갖게 만들 수 있어 정서적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부모가 힘들 때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아이를 탓하거나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언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신 “엄마가 지금 많이 지쳐서 네가 조금만 도와주면 좋겠다”처럼 구체적으로 감정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는 말이 아이에게 더 건강하게 전달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하면서도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윤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런말이 안나오는 상황이면 좋겠지만, 자녀분이 속을 썩이면 나도 모르게 그런말을 할수 있겠죠 그게 진심이기도 하고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아이가 잘못된것을 아는 차원에서라도 적당한 자극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너도 자식 낳아봐야 안다는 표현은 죄책감과 부정적 자기이미지를 강화해 정서 발달에 좋지 않는 말로 분류됩니다. 감정 표현은 필요하지만 아이의 존재를 평가하는 말이 아닌 상황과 행동만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경계 설정을 하는 방식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