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의 후궁인 조귀인은 병마절도사 조기의 서녀 출신으로 전열왕후를 모시던 궁녀였습니다. 그녀는 성품이 강하고, 영리하며 인조의 감정과 망설임을 잘 읽었습니다. 인조가 생애에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후궁, 효명옹주를 낳은 정치적 모체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청에서 돌아온 소현세자가 청의 스파이, 왕조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끊임없이 모함하여 압박하였습니다. 역사학계에서는 소현세자의 죽음이 감염과 질병이라 하지만 동시에 누명, 저주, 독살 의혹의 중심에 조귀인이 있다고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