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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참매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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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공사에서 돈을 많이 찍어내면 좋은게 아닌가요?

한국지폐공사에서 돈을 발행하는데 많이 발행해서 환전해서 외국의 부채를 갚으면 되는 게 아닌가요? 왜 그렇게 하지 않는지, 할 수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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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한오리233
    시크한오리233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조건 돈을 많이 찍어내는 것이 좋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화폐정책은 그 상황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고 지폐를 많이 찍어낸다면 화폐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초인플레이션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악화되어 더 이상 수습할 수 없는 상태일 때 사용하는 경제학 용어를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이란 통화량이 팽창하고 상당기간에 걸쳐 물가가 올라 상대적으로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경제용어를 말합니다. 반대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호황일 때는 인플레이션, 불황일 때는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KDI에서 안내하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빈부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땅이나 건물, 재고 상품과 같은 실물의 가치는 물가와 함께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화폐 가치는 하락한다. 주택이나 건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서민들이나 봉급 생활자들은 화폐 가치 하락으로 실질 소득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빈부 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아껴 저축하기보다는 토지나 기존에 만들어진 건물 구입 등의 비생산적인 투기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는 사회 전반적인 근로의욕 저하나 생산을 위한 투자활동의 위축을 초래하여 결국 국민 경제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게 된다.

    셋째, 국제수지의 악화를 가져온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외국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국 상품의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싼 수입품을 더 많이 찾게 되어 수입이 증가한다. 반면, 국내 물가의 상승은 수출품의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외국 소비자의 수요가 감소하여 수출이 줄어들 것이다. 결국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함으로써 국제 수지가 악화된다.

    https://eiec.kdi.re.kr/material/conceptList.do?depth01=00002000010000100010&idx=146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돈을 시장 수요보다 초과 발행하면 화폐가치가 떨어집니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고 하죠. 정확히 넘치는 수요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나라가 미국처럼 화폐를 맘대로 찍어낼 수 없습니다. “만약 떨어지는 은행잎 1장을 1만 원이라고 한다면, 조만간 우리 돈 1만 원의 가치는 떨어지는 은행잎 1장의 가치로 추락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찍어내봤자 거의 헛수고입니다.

  • 지폐공사에서 돈을 찍는것은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데 돈의 양과 흐름을 조절하지 않으면 통화량 증가에 따른 물가상승등 발생요인이 크기에 적절하게 운용해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화폐를 많이 제조한다면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가 많아짐으로써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이를 환전하여 달러 등으로 갚아야 하므로

    많이 화폐를 제조한다고 하여 큰 이점이 없고 오히려 국내 경제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