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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용기를내는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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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건설 현장 일용잡부 40일째 다니는데

아파트 건설 현장 신호수를 무려 40일 만에 12번을 했다네요 뭐 중장비 지게차 이런 거 그리고

고정들은

완공 얼마 안 남은 세달 아파트 그 세대 청소를 하고 있어요 왜 40일밖에 안 되는 사람한테 신호수를 시키고 있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훈 지게차운전기능사입니다.

    아이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40일이나 열심히 일했는데 계속 위험하고 힘든 신호수 일만 맡게 되니 '나를 좀 만만하게 보나?' 싶으실 만도 하죠

    그래도 믿을 만한 사람한테 중요한 일을 맡기는 법이거든요

    신호수는 보기보다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에요

    대형 사고를 막는 파수꾼 역할이죠 현장 반장님 입장에서는 아무리 40일 차라도 지각 안 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기 때문에

    이 사람은 믿고 맡겨도 되겠다 싶어서 배정한 걸 수도 있어요

    고정 팀이랑 일용직은 애초에 역할이 다르답니다

    고정으로 일하는 분들은 이미 완공 청소처럼 자기들만의 정해진 자리가 있어요 하지만 신호수 일은 중장비가 움직일 때만 잠깐 필요한 일이거든요

    매일 바뀌는 일용직들에게 그때그때 필요한 일을 돌리는 게 현장에선 가장 편한 방식이라서 그래요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현장 돌아가는 사정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결론은...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그만큼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계신 거랍니다 현장의 복잡한 사정 때문에 어쩌다 보니 신호수 업무가 몰린 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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