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량 오메가3 복용과 기립성 어지럼증 관련 문의
1. 기본 정보 및 기저 질환
• 과거력: 공황장애 (5개월 전 단약, 현재는 증상 시에만 복용). 과거 공황장애 약물 부작용으로 심한 어지럼증을 겪은 적 있음.
• 관련 수치: 작년 여름 중성지방 280mg/dL 확인.
• 복용 중인 영양제: 오메가3 1,000mg을 꾸준히 먹다가, 한 달 전부터 중성지방 수치 개선을 위해 임의로 증량하여 하루 총 2,000mg 섭취 중.
2. 현재 증상
• 주요 증상: 3~5개월 전부터 발생한 기립성 어지럼증 (앉았다 일어날 때, 고개를 들 때 핑 도는 느낌).
• 최근 양상: 증상이 더 빈번해짐. 눈 주위가 뻑뻑해지면서 이마 부근이 몇 초간 핑 도는 느낌이 강함.
• 특이 사항: 실내 자전거 등 가벼운 운동 시에도 숨이 많이 차고 심한 두근거림과 어지럼증을 느낌.
3. 검사 이력
• 신경과 방문하여 비디오 안진 검사, 유발전위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 진행함.
• 검사 결과 모두 '정상' 판정을 받음.
4. 질문 내용
1. 신경과 검사가 정상인 상황에서, 한 달간 복용한 고함량 오메가3(2,000mg)가 혈압이나 혈행에 영향을 주어 기립성 어지럼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을까요?
2. 현재 느껴지는 '눈 뻑뻑함과 이마 부근의 어지러움'이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나 다른 원인(빈혈, 심혈관계 등)일 가능성이 있는지, 추가로 받아야 할 검사가 있을까요?
3. 우선 오메가3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다시 낮춰서 경과를 지켜봐도 괜찮을까요?
제시된 정보만으로 판단하면, 하루 2,000mg 수준의 오메가3가 직접적으로 기립성 어지럼증을 새로 유발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혈관 확장·혈소판 기능 변화·미세한 혈압 저하로 인해 기존의 기립 시 어지럼을 악화시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공황장애 병력이 있고 과거 약물로 심한 어지럼을 겪은 적이 있다면, 자율신경계가 외부 자극에 민감한 체질일 수 있어 고함량 보충제가 증상 인지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신경과에서 시행한 자율신경계 검사와 전정 관련 검사가 모두 정상이라면, 중추 신경계 원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말씀하신 눈 주위 뻑뻑함과 이마 쪽으로 순간적으로 핑 도는 느낌, 운동 시 두근거림과 호흡 곤란은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 외에도 빈혈, 철 결핍, 갑상선 기능 이상, 저혈압 경향, 탈수, 심계항진을 동반한 심장 리듬 문제, 혹은 공황·과호흡 양상과 겹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면 일반 혈액검사(혈색소, 철분), 갑상선 기능 검사, 기립 전·후 혈압 및 맥박 측정, 심전도 정도는 추가로 점검해볼 만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오메가3를 완전히 중단하거나 최소한 이전에 문제 없던 1,000mg 용량으로 낮춘 뒤 2~4주 정도 증상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비교적 안전하고 합리적인 접근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동안 수분 섭취를 충분히 유지하고,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는 피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운동 시 어지럼과 두근거림이 계속되면 내과 또는 심장 관련 평가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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