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의 천적이나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요즘에 러브버그가 난리를 치는데 러브버그의 천적은 따로 없는지요?
그리고 이 러브버그의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러브버그(Lovebug, Plecia nearctica)가 대량으로 나타나면 불쾌감도 크고, 생활에도 불편을 줄 수 있는데요, 러브버그의 공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이며 성충은 보통 5~7일만 생존, 짝짓기에 집중하고 1년에 2회 대량 발생 (5~6월, 9월)하며, 사람이나 동물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매개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러브버그도 자연 생태계의 일부이므로, 일부 포식자들이 존재하지만 그 천적들의 수가 적고, 제어 능력은 제한적입니다. 조류의 경우 러브버그를 잡아먹기도 하지만, 러브버그는 산화성 성분과 불쾌한 맛이 있어, 많은 천적들이 먹이로 선호하지 않거나 일시적으로만 섭취합니다. 이 때문에 자연적 천적만으로는 개체수를 억제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러브버그는 개체군 폭발(blooming species)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살충제 살포나 포획 방식으로는 전체 개체수를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환경적·생물학적·기계적 방법을 복합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방충망, 커튼, 에어컨 사용으로 건물 내 유입 차단하고 러브버그는 기온 상승, 토양 습도 증가 등 기후 조건에 민감하기 때문에 도시 생태계 기반 조성과 함께 지역별 발생 예측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러브버그는 급격한 번식력과 짧은 수명(5~7일), 선호도가 낮은 먹이 특성, 집단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생태 특성 때문에, ‘근본적인 제거’보다는 ‘피해 최소화와 조기 대응’이 실질적인 대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러브버그의 천적으로는 새, 거미, 개미 등 다양한 곤충류가 있지만 개체수가 많아 천적만으로 조절이 어렵고, 현실적인 개체수 관리 방법으로는 잔디를 짧게 유지하고 유기물 퇴적을 제거하며 필요 시 살충제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감사합니다.
러브버그의 천적으로는 까치, 참새와 같은 새들과 거미류, 사마귀 등이 현장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개체수 조절 방법으로는 러브버그가 물에 약한 특성을 이용하여 물을 뿌리는 방식이 효과적이며, 살충제 사용은 다른 생물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러브버그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선호하므로,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개체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울새, 메추리 등 새와 지네, 거미, 사마귀가 러브버그를 잡아 먹는답니다.
버브버그는 방역으로 줄지만 그냥 두어도 대부분 없어져요
현재로서는 러브버그의 천적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러브버그는 산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대부분의 곤충을 먹는 동물들에게 선호되는 먹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까치나 참새 등 일부 새들이 러브버그를 잡아 먹는 것이 관찰되었고, 거미류나 사마귀, 일부 딱정벌레 유충, 지네 등이 러브버그를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거미줄에 러브버그가 많이 걸려 있는 것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동물 들 역시 러브버그를 먹이로 인식하기 까지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브버그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물에 약한 특성을 이용하여 물을 분사하거나, 강한 빛에 이끌리는 특성을 이용하여 빛을 이용한 포집, 또는 진공청소기나 잠자리채 등을 이용한 물리적인 제걱 방법 등을 동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