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학생 딸 아이가 학폭을 당하는거 같아요

직접적인 폭행은 아니지만 다수의 아이들 앞에서 욕설을 하거나 관련된 아이들과 친한 아이들까지 10명이상의 아이들의 흘겨보거나 욕하며 지나가거나 많은 친한아이들까지 시비를 걸며 등을 돌려 소외되고 고립되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았고 물론 학교에 알렸지만 사그라드는 느낌이 없어서 이런 상황엔 어떻게 해야할까요?가족 모두 이사를 해야만 전학이 가능한것 같아 현재 뭘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부모로서 할수 있는건 다 한것 같은데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학교에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는게 없다면 교육청에 직접 학폭 의심 사실을 알리시길 바랍니다

    학교보단 교육청이 움직이야 그나마 액션이라도 취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꾸준하게 케어해주시길 바랍니다

    정신과 상담 받던거 계속 받으시고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힐링과 리프레쉬 할 수 있게

    여행도 다니고 그러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전학 관련 된 부분은 아마 예외적인 허용 제도가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학폭은 증거 수집이 포인트입니다

    직접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 언어적 폭력 역시 증거를 수집하셔서 대처하시는게 좋습니다

    통화녹음, 메시지 등등 증거를 모아서 정식으로 학폭위를 여시는게 좋습니다

  • 글만 봐도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무너지실지 느껴집니다. 아이가 정신과 상담까지 받고 있다면 단순한 친구 사이의 갈등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 이미 알렸는데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담임선생님뿐 아니라 학교폭력 전담기구나 교육지원청에도 도움을 요청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욕설이나 따돌림도 반복되면 학교폭력으로 인정될 수 있으니, 날짜와 내용 등을 가능한 한 기록해 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아이가 "내 편이 있다"는 걸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학이 쉽지 않은 현실은 안타깝지만, 꼭 이사를 해야만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경우 학교 밖 전문기관이나 교육청의 지원도 받을 수 있으니 혼자 감당하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이미 많이 애쓰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하루빨리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은데..."라는 말씀에 눈물이 납니다. 맞습니다. 부모님은 잘못하신 게 전혀 없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악랄한 가해 아이들과 이를 방치한 학교 시스템의 문제일 뿐입니다. 지금 딸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 지옥 같은 공간에서 나를 꺼내줄 수 있는 어른(부모)이 있다"는 확신입니다. 아이에게 "가족 다 이사 안 가도 너 전학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대. 엄마 아빠가 무조건 여기서 너 구해낼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켜 주세요. 그리고 당장 월요일에 학교에 연락해 '피해학생 보호 전학'과 '정식 학폭위 조치'를 요구하십시오. 부모님의 단호함이 아이를 살립니다. 힘내십시오. 힘든 과정이 있겠지만 꼭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