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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호돌이283
자유로운호돌이28321.04.15

당뇨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요 ?

당뇨약을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하는지

중간에 안먹으면 부작용이 생기는지 등등에 대한 질문 입니다.

원래 인체내에서 당이 조절이 되어야 하는데

약에 의존하게 되면 오히려 약을 끊었을때 당 조절 능력이 더 떨어지는게 아닌지 해서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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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을 꾸준히 드시면서 목표 혈당보다 낮게 유지되는 경우 투약을 줄여볼 수 있습니다. 인슐린 분비 자체가 감소해 있거나 저항성이 커져 있는 경우가 많아 이 때는 꾸준한 투약이 필요합니다. 우려하시는 것 처럼 약 때문에 신체의 당조절 능력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현재처럼 꾸준히 당뇨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약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원래는 몸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혈당을 정상범위로 조절할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 당뇨병
    입니다.

    당뇨병은 지금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혈당이 높은 상태가 치료 없이 지속되면,
    심뇌혈관질환, 콩팥질환, 망막병증과 같은
    당뇨병 관련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시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할수 있을지는 항상
    담당의료진과 상의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은 우리가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은 한번 망가진 항상성이 되돌아 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고로 당뇨는 평생 약물 치료하며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은 초기에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무시무시한 합병증이 덜 생기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다리에 괴사가 발생해 다리를 절단한다거나,

    눈이 멀게 된다거나, 콩팥이 망가져 투석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무시무시한 것들입니다.

    초기에 치료를 잘 하는 경우에 이런 합병증이 덜 발생해서

    이런 것을 당뇨병 초기 치료의 '유산효과'라고 합니다.

    열심히 치료하는 것이 당장 몇년 동안은 큰 차이가 없지만,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시길 권합니다.

    혈당조절이 잘 되면 약을 서서히 줄이고, 줄여도 잘 되면 약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을 안 드시는 경우에는 당조절 능력이 더 떨어지지만,

    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췌장에 부담이 감소해 정상으로 복구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민수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당뇨에 진단되셨고 당뇨약을 복용중이시라면 약은 계속 복용하셔야 합니다. 당뇨병이 걸린것 자체로 이미 몸의 인슐린 분비양이 줄어들고 저항성이 높아져 당조절능력이 깨진것입니다. 이러한 당조절능력은 안타깝게도 다시 좋아지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약은 당을 조절하기위해 먹는것이지 끊고 다시 당조절능력을 높이기를 기대하면서 먹는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약은 평생 드셔야하며 약을 드시지 않아 당이 조절이 안될때에는 궁극적으로 당뇨병성 신증, 신경병증, 망막병증이 생길수 있으므로 혈당조절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병원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미 인체 내에서 당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것이 당뇨입니다. 약을 드시지 않으면 혈당 관리는 어렵다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보통 당뇨약을 드시기 시작하면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드시는 것이 필요하지요. 경우에 따라 음식 조절, 체중 조절, 식사 조절을 통해 당뇨약을 많이 줄이거나 끊는 분도 있기는 하지만 아주 드뭅니다. 약을 드시다가 중단하면 당연히 혈당 조절이 다시 안되기 때문에 당뇨의 합병증의 위험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