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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알파카228
근사한알파카22822.01.25

대상포진은 왜 겪게 되는 건가요?

나이
4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젊고 건강하다고 자부했을때는 몸에 무리가 가는 줄 모르고 잠도 많이 안 자고 많이 일 하고 많이 놀러다니고 했는데 41살 부터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몸에 좋은 음식, 영양제를 챙겨먹고 운동을 했는데도 (매해마다) 몸이 느끼기에 조금만 무리가 되면 얼굴에 포진이 올라와서 ( 코안, 코주변, 입주변, 턱 부분이 물집 생기고 몸살기운이 있고 ) 물집이 터지고 낫기까지가 3~4주 걸리더라구요. 완전히 낫는 게 아니니까 평소에도 신경쓰고 조심하는데도 여러번, 특히 겨울철에 주로 재발하는데 괴롭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른 신체부위로 퍼지거나 하진 않는데 왜 겪게 되는 건지... 이 증상도 대상포진인가요? 어떻게 해야 재발방지를 잘 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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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대상포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단순 포진이 재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상포진은 재발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단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입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등등 면역이 떨어지면 재발을 잘 하게 되지요. 그래서 평소 건강 관리를 잘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27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http://www.samsunghospital.com/webzine/smcdmedu/270/webzine_270_9.html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몸 속에 잠복상태로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남아있다가 다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보통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대상포진은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잘 발생하는 부위는 몸통이나 엉덩이입니다.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3일간 나타나고 이후 붉은 발진, 물집이 나타나며 열과 두통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좌우 대칭적이 아닌 한쪽에 발생하며, 수포는 2~3주간 지속되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는 경우에는 궤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피부 병변이 호전되어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는데, 통상 발진이 사라지고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이를 대상포진후신경통이라고 합니다.


    항바이러스제제로 치료하게 되며,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심한 경우 대상포진후신경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강력한 진통제나, 신경 블록 등 다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평생 1회 접종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큰 부작용은 없고 가끔 접종부위에 통증과 발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대상포진의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상포진원인은? 어릴 때 수두를 앓았다면 대부분이 평생 동안의 면역을 획득하지만, 수두바이러스는 최초 감염 이후 척수후근신경절이나 삼차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깨어날 수 있습니다. 이 수두바이러스가 깨어나면서 신경분포를 따라 수포와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대상포진이나 단순포진이 의심됩니다. 질문자분이 써주신 글만으로는 감별이 어렵습니다.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은 둘 다 인간헤르페스바이러스 라는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생깁니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로 처음에는 수두를 일으키고(혹은 생백신을 맞고) 신경에 잠복감염해 있다가 면역이 떨어질 때 신경을 따라 다시 올라옵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HSV1과 HSV2가 있는데 하나는 성기에 하나는 입술에 포진을 잘 만듭니다만 세상이 변하다 보니 서로 위치를 바꿔서 생기기도 합니다. 이 바이러스도 처음 감염시에는 몸살처럼 나타났다가 면역이 떨어질 때 물집을 만들면서 올라옵니다.

    대상포진은 반드시 먹는약이나 주사제를 써야 효과가 있고 단순포진은 연고를 도포하는것도 효과가 있지만 역시 약을 먹거나 주사 맞는 것이 효과는 더 좋습니다. 증상이 완전히 다 일어나고 약을 쓰면 효과가 별로 없어서 증상 초기 2~3일 내에 약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50세 이상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 대상포진 빈도가 줄고 대상포진이 생겨도 후유증이 덜 생기고 증상이 더 가볍게 지나갑니다.


  • 안녕하세요. 정강환 의사입니다. 증상만 봤을 때는 대상포진 보다는 헤르페스 구내염으로 보입니다. 헤르페스 구내염이나 대상포진이다 둘다 원인은 체내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질때 증식하면서 증상을 유발하는 건데, 면역력이 약해지는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과음 등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스트레스를 피하시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 방문해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과거에 수두에 걸린 뒤 회복된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비활성화 상태로 피부의 신경절에서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다시 활성화 되고 피부 병변 및 통증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인에서 면역력 저하 되며 발생하지만 당뇨 등의 만성 기저질환자에게도 더 쉽게 발병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건강한 사람에게도 발병은 가능합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빠른 항생제 투약이 예후에 필수적이므로 반드시 빠르게 진료를 보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에 컨디션 조절을 잘 하여서 면역력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증상은 대상 포진 보다는 단순 포진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 병변으로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시간이 경과하면 스스로 회복되는 경과를 거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항바이러스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서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신체 내에 잠복하고 있다가 컨디션 저하, 수면부족 등과 같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오면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국소적인 수포를 동반한 피부증상과 함께 동반되는 통증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분은 특별히 통증에 대한 말씀을 하지를 않으셔서, 입 주변에 발생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 역시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을 나타내므로, 예방 방법은 동일합니다.


  • 말씀하신 증상은 대상포진이거나 헤르페스 감염에 따른 단순포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대상포진은 과거 감염되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재활성화 되면서 띠를 두른 양상의 피부 발진과 수포, 통증을 특징적으로 하는 질환이지만, 발병 초기에는 전형적인 피부 증상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통증이 경하거나 없고, 가려움증만 동반하고 추후에 수포와 발진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신경절을 따라 침범하며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눈이나 뇌속에도 감염을 일으켜 홍채염, 각막염, 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저질환이 많은 노약자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분의 경우 전신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통증은 감염 부위와 정도, 치료 시작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통증이 전혀 없이 치료가 끝나기도 하며, 범위가 넓거나 치료 시작시기가 늦어진 경우 바이러스 치료 후에도 통증이 남아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형태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빠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이 심할 경우 강한 진통제와 신경통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약을 복용하게 되고, 신경차단술과 같은 시술을 받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에도 감염이 될 수 있으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보다는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연구에서도 나타났듯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이환 비율도 많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60세 이후 성인이나 그 이전 연령이라도 반복적으로 대상포진에 감염되는 경우 특별한 금기 사항이 아닌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