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조건부채권 (RP)가 무엇인가요?
환매조건부채권이 예를 들어 은행이 7일물 rp을 발행했다면 은행이 제 돈을 7일동안 쓰고 소액에 이자와 함께 원금을 갚겠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환매조건부채권은 금융시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단기 자금 조달 수단으로, 채권을 매도한 뒤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거래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RP는 자금을 빌리는 측(매도자)과 자금을 제공하는 측(매수자) 간의 계약으로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채권은 일종의 담보 역할을 합니다.
주로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사이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며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거나 은행 예금의 과부족 현상을 조절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행을 하게 됩니다.
2008년부터 한국은행이 7일물 RP를 한국의 금리로 선택하였고 보통 금융기관이 보유한 특수채ㆍ신용우량채권 또는 국공채 등을 담보로 발행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고 환금성이 보장된다는 게 장점이라서 사실상 한국은행이 투자적격등급의 RP에 대해서 전면적인 100% 지급보증을 선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채권가격이 떨어지면(채권금리 상승)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서 RP를 인수하고, 만약에 채권가격이 너무 오르면(채권금리 하락) 반대로 한국은행이 보유 RP를 팔아서 시중금리를 맞춰버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7일물 RP는 은행이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고, 7일 후에 빌린 돈과 함께 약속한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은행이 투자자에게 돈을 빌려 잠시 사용하고, 7일 후에 이자와 함께 돈을 돌려주는 단기 대출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은행은 RP 발행을 통해 단기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는 예금 대신 RP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환매조건부채권(RP)은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판매하고, 그 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를 붙여 재매입하는 형태의 금융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채권 투자의 단점인 환금성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시중 통화량 조절과 예금 은행의 유동성 관리를 위해 RP를 발행합니다.
이 채권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신용 우량 채권, 특수채, 국공채 등을 담보로 발행되며, 그 안정성과 환금성이 뛰어납니다.
RP는 일반적으로 단기 금융 상품으로 분류되며, 만기일은 1일에서 1년까지 다양합니다.
금리는 정기예금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설정되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RP는 시중 통화량 조절과 금융기관의 유동성 관리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갖춘 투자 상품으로 인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