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바르는 행위는 가려움이 줄어들어 효과가 있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일시적일 뿐이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렵고 붓는 것은 곤충의 독으로 인해 인체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때 침을 바르면 가려움증이 줄어드는 이유는 침이 알칼리성이어서 산성인 벌레의 독을 중화시켜 자극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침 속의 세균으로부터 상처가 덧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침의 성분 중 면역 글로블린이라는 단백질은 항균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그란 이 단백질의 양이 극히 적어 면역 효과는 미미하고, 침 속에는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등 1억여 마리의 세균이 있어 상처만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바르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