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화나트륨의 조해성 및 중화적정 실험
수산화나트륨은 조해성이있어서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데 그러면 수산화나트륨을 표준용액으로 만들었을때 아세트산으로 중화적정실험을 하면 아세트산의 몰농도는 수산화나트륨의 조해성때문에 더 적
게 나오나요? 같게 나오나요? 크게 나오나요? 쉽게 설명해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수산화나트륨은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 농도가 실제로 낮아지는데요, 그래서 농도가 낮은 NaOH 용액으로 적정하면 아세트산의 몰농도가 실제보다 더 크게 계산됩니다.
이는 NaOH의 조해성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요, 수산화나트륨 고체는 공기 중에서 물과 CO₂를 흡수하여 질량이 부풀어 오르고 순도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10.0 g이라고 재었다고 해도 실제로는 순수한 NaOH는 더 적고 나머지는 물과 탄산염입니다. 즉, 계산으로 기대한 것보다 실제 NaOH 농도가 낮습니다.
농도가 낮은 NaOH로 아세트산을 적정하면 적정에서는 중화되는 당량 수 = 사용한 부피 × 농도 로 계산합니다.그런데 실제 NaOH 농도는 낮은데 우리는 계산할 때 원래 기대했던 더 높은 농도라고 가정하고 계산합니다. 만약 실제 NaOH 농도는 0.080 M아데 내가 계산할 때 사용한 농도(잘못된 값)가 0.100 M, 실제로 적정에 20.0 mL NaOH가 쓰였다면 계산에서 0.100 M NaOH가 20 mL 들었으니 꽤 많은 양의 아세트산을 중화되었겠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농도가 낮아서 중화한 아세트산의 양은 더 적습니다. 그래서 계산된 아세트산 농도가 실제보다 크게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산화나트륨은 조해성이 있어 물을 흡수하는데 이 수산화나트륨으 표준용액으로 써서 아세트산을 적정하게 되면 아세트산의 몰농도는 실제값보다 크게 나옵니다.
조해성은 고체가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여 스스로 녹는 현상입니다. 이 조해성때문에 수산화나트륨에 물이 섞여 순도가 낮아지고 실제 농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중화적정을 위해서는 산과 염기의 몰수가 같아야 하는데 조해성 때문에 실제 농도가 낮아지게 계산을 했다보니 아세트산의 농도는 반대로 실제보다 커지게 계산을 한 것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