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게 도대체 뭔가요?ㅠㅠㅠㅠ
사랑한다는게 도대체 뭐예요? 부모를 사랑하고 가족을사랑하고 연인을 사랑한다 이런말이 나올때마다 사랑이 도대체 뭔지 궁금해요 제가 부모님을 사랑해야한다는게 당연한것을 알지만 부모님이랑 갈등이 있거나 자주 다툼이 있어서 사이가 안좋은 상태에서도 사랑할 수 있는건가요?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서 뭔지 모르겠어요 느꺄본적도 없는거 같고 도대체 사랑이란건 무엇이고 어떨때 그런기분이 드는건가요
사랑은 누군가를 깊이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에요.
부모님과 다툼이 있어도 그 마음이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마음의 연결이고, 이해와 배려에서 생겨나요.
때로는 힘들고 복잡해 보여도, 결국은 그 사람을 위해서 마음을 열고 싶어하는 거예요.
사랑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자연스럽게 느껴질 때 찾아오는 거랍니다.
사랑 어렵죠 형체가 있는것도 아니고 냄새가 있는것도 아니고 느낌 생각 딱 뭐라할수는 없어요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없을까요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보여지지 않아도 지지고 볶고 쌈질만하고 꼬라지가 보기 싫을 정도로 소름이 돋아도 힘들고 지칠때 생각나고 좋은곳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생각나고 아플때 생각나고 화가 나도 생각나는 그게 바로 사랑 가족이라는 울타리 가까이 있어도 멀리있어도 그저 생각나는 그게 가족사랑 아닐런지
흠..
우선 사랑 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40년 넘게
저도 살아오면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많은 지인들과 이야기해 봤지만
사람마다 정의도 다르고, 딱 이거다. 라고 정의 할 수는 없더라구요.
제 생각을 말씀 드리면.
우선 질문자 분께서 질문하신 내용중에
"제가 부모님을 사랑해야한다는게 당연한것은 알지만"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사랑의 감정이 당연한것은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상황들이 있을테니.
그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것은 당연한것이지만.
그것이 사랑이라는 감정이 당연히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
저도 10대 20대 때 부모님과 많은 갈등이 있었구요.
지금은 저의 자식들 과 갈등이 있구요.
세대의 차이라는게 그리고 가치관의 차이라는게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모와 자식 간에는 갈등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다툼이 잦고 사이가 안 좋다고
그게 또 사랑이 없는 사이라고 단정 짓기도 어렵습니다.
제 결론은
사이가 안 좋은 지금의 상황 말고, 후에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수 있다는 겁니다.
"나는 자식이니까 부모님을 당연히 사랑해야해! " 는..
제 생각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유 이고요.
간접적으로 예를 들자면
사귀고 있는 남.여 한 커플이 있다고 치면
둘이 문제가 생겨서 엄청 크게 싸우고
3일 동안 다투고
사이가 안 좋은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럼 이 커플은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그런데.
싸우고 난 다음날.
" 내가 말을 너무 심하게 했나? "
" 기분이 많이 상했을까? "
" 내가 좀 더 참을걸.."
" 내가 먼저 사과해야겠다"
" 다음에 또 다투지 않게 내가 더 조심해야겠다"
같은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이나, 걱정이 든다면
그건 사랑 일 겁니다.
그런데..
부모님과 다투고 저런 생각을 하는 자식들은 거의 없죠.
물론 저도 그 젊었을 땐 그랬습니다.^^;
만약 그런 생각을 하는 자녀라면
아마도 그 자녀는 부모님을 사랑하고 있을겁니다.
대부분의 자녀와 부모님 들은.
꽤나 긴 시간을 싸우고 충돌하고 원망하고 지냅니다.
그러니
그런 지금의 시간에
난 부모님을 사랑해야해.. 라고 압박하지마시고. 그저 지나 보내시길 바랍니다.
만약 부모님과 크게 다투고,
다음날 부모님이 많이 아픈 상황이 됐다고 가정해 보시고.
진심으로 걱정되는 마음이 든다면.. 그건 사랑일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몇년 후에 또는 성인이 되거나 또는 혼자 독립(자립)을 하게 되었을때,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나 생각이 그분들을 위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면
그게 사랑 입니다.
어렵게 들리실 수도 있고,
무슨 헛소리야.. 라고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그만큼 사랑 이라는 것은 정의하기 어려운 감정 이라는 거겠죠^^.
강제적으로 사랑해야 한다 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감정이 반응해야 사랑인겁니다.
아무쪼록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경우 가족이나 누군가 함께 먹고 싶다는 감정도 사랑이며 경치 좋은 곳으로 여행가는 경우 가족이나 친구 등 함께 했으면 더 좋다는 감정도 사랑이고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것을 누군가 함께 했으면 하는 감정도 사랑입니다. 내 기분이 안 좋은 경우 누군가 위로해주기를 바라는 감정 또한 사랑에 해당합니다. 사랑은 그렇게 위대하고 거창한 게 아니라 아주 작은 감정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랑 갈등이 있고 자주 다투면서 서로 감정을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느끼기도 합니다.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사랑이라는게 외국에서는 여러가지로 나눠집니다 부모님의 사랑 친구의사랑 우정에대한 사랑등으로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통틀어서 사랑 하나로 표현을 하더라구요 이것은 종교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사랑이라는게 꼭 싸웠다고 사랑을 안하는것은 아닙니다 싸우고 나서도 미안한 감정이 있다면 그것은 그분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을 해요 너무 편안하다 보니까 그렇게 돼는 경우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