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자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수증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수증기가 차가운 거울 표면에 닿으면 응결되어 물방울이 형성되는데, 이게 바로 거울이 뿌옇게 보이게 되는 이유입니다. 수증기가 거울 표면에 얇은 물막을 형성하면서 빛의 산란이 일어나고, 그 결과 거울이 흐려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거죠. 유리 자체의 속성보다는 물리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울에 김이 서리지 않게 하려면 샤워 전에 거울에 비눗물이나 김서림 방지제를 발라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